
지이코노미 이창희 기자 | 시온평화문화예술단(이사장 신현옥 목사)이 오는 29일 서울 양천구 대한민국예술인센터 2층 공연장에서 '효(孝) 힐링 콘서트'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가정의 달을 맞아 기획된 문화 나눔 프로그램으로, 어르신과 불우이웃 200명을 초청해 공연과 함께 식사 및 선물을 제공할 예정이다.
무대에는 명창 안소라, 가수 이영만, 고금성 등이 오르며, 국악과 트로트 등 다양한 장르가 어우러진 크로스오버 형식으로 진행된다. 공연 시간은 오후 6시부터 8시까지다.
신현옥 목사는 "가정의 달을 맞아 지역 어르신들과 이웃들에게 정서적 위로와 따뜻한 시간을 전하고 싶었다"며 "작은 공연이지만, 함께 웃고 공감하는 자리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시온평화문화예술단은 앞서 지난 11일 경기도 평택에서 지역 어르신 100여 명에게 식사를 제공하고 소규모 공연을 진행했다.
같은 기간, 신 목사가 이사장으로 있는 꿈나무장학재단은 어린이날을 맞아 초등학생 15명에게 장학금을 전달했다. 수혜 대상은 기초생활수급자와 다문화 가정 아동 등이다.
시온평화문화예술단 측은 앞으로도 지역 기반 문화복지 활동을 이어갈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