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이코노미 유주언 기자 | 와인 무제한 제공으로 주목받는 ‘매드 와인 나잇’이 전설의 와인 ‘실버 오크’를 내건 SNS 인증 이벤트까지 더해지며 매드포갈릭의 와인 마케팅이 뜨거운 반응을 얻고 있다. 고급 와인을 향한 소비자 욕구와 SNS 확산 효과를 동시에 노린 이번 행사는 고객 참여를 유도하는 전략적 이벤트로 해석된다.
SNS 인증만 해도 전설의 와인 ‘실버 오크’가 내 손에
매드포갈릭이 운영하는 SNS 인증 이벤트는 ‘매드 와인 나잇 세트’를 주문한 고객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고객이 해당 메뉴를 즐기는 모습이나 와인 페어링 장면을 필수 해시태그와 함께 개인 SNS에 업로드하면, 자동으로 응모된다. 추첨을 통해 총 10명에게 1병당 29만 원 상당의 프리미엄 와인 ‘실버 오크 알렉산더 밸리 카베르네 쇼비뇽’이 증정된다.
오후 3시부터 와인 무제한… 미식의 즐거움 더한 ‘매드 와인 나잇’
‘매드 와인 나잇 세트’는 2~4인용 구성으로, 에피타이저·샐러드·피자·스테이크 등 풀코스 메뉴에 최대 6만 4천 원 상당의 와인이 무제한으로 제공된다. 오후 3시부터 운영되며, 와인을 사랑하는 소비자들의 높은 호응을 얻고 있다. 이벤트 참여는 M CLUB 회원을 대상으로 하며, 교환권 사용 시 5만 원 이상 주문과 사전 예약이 필수다.
미식과 라이프스타일을 잇는 '모두의 다이닝' 전략
매드포갈릭은 이번 이벤트 외에도 가족 단위 고객을 위한 ‘매드 패밀리 데이’, 어린이 고객 대상 ‘해피 키즈 데이’, 예비 부부 대상 청첩장 인증 이벤트 등 고객 맞춤형 프로그램을 꾸준히 운영해왔다. MFG코리아 관계자는 “고객과 와인의 조화로운 경험을 위해 기획된 이벤트”라며, “앞으로도 전 연령층이 공감할 수 있는 풍성한 혜택을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고급 와인을 매개로 고객과의 감성적 접점을 강화하려는 매드포갈릭의 전략은 단순한 외식 브랜드를 넘어 미식 콘텐츠 플랫폼으로 진화하는 흐름의 연장선상에 있다. SNS 인증과 멤버십 기반 참여 유도는 MZ세대를 중심으로 확산되는 체험형 소비 트렌드와 맞물려 긍정적 반향을 불러올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