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이코노미 유주언 기자 | 서울시티투어의 대표 브랜드 ‘노랑풍선시티버스’가 새로운 감성 관광 콘텐츠로 주목받고 있다. 전통문화코스를 중심으로 한 2층버스 체험에 실제 차량을 본뜬 미니어처 굿즈를 결합한 ‘굿즈 패키지’ 상품은 가족 단위 관광객은 물론 외국인 방문객들에게 색다른 추억을 선사하고 있다.
2층버스 탑승권 + 미니어처 굿즈…서울 관광의 새로운 방식
서울시티투어버스 공식 운영사인 **노랑풍선시티버스(대표 김영준)**가 선보인 ‘굿즈 패키지’는 단순한 이동수단을 넘어선 ‘기억 중심’의 체험형 관광 콘텐츠다.
해당 패키지는 오픈탑 2층버스를 타고 전통문화코스를 순환하는 자유 승하차 방식(Hop-on Hop-off)과 더불어, 자사 버스를 정밀하게 축소 제작한 미니어처 장난감을 제공해 관광객들에게 이색적인 즐거움을 안긴다.
패키지에 포함된 미니어처 굿즈는 상단 루프, 내부 좌석, 양문 개폐 기능까지 구현된 고품질 제품으로, 어린이의 장난감은 물론 성인 여행객의 수집용 기념품으로도 손색이 없다.
외국인부터 어린이까지 만족…세대와 국경 넘는 감성 콘텐츠
노랑풍선시티버스는 이번 패키지를 통해 전통과 현대, 교통과 콘텐츠를 자연스럽게 엮으며 관광의 외연을 확장했다. 특히 가족 단위 고객과 외국인 관광객 모두가 참여 가능한 체험 상품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는 평가다.
실제 상품기획 담당자는 “버스 투어에서 끝나는 것이 아니라, 여행 후에도 추억을 곱씹을 수 있도록 기획한 것”이라며, “아이에게는 놀이의 즐거움을, 부모에게는 기억의 상징을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
서울 여행, 이젠 ‘기억에 남는 체험’으로
‘굿즈 패키지’가 적용되는 전통문화코스는 **DDP(동대문디자인플라자)**를 출발해 청와대, 광화문광장, 명동, 인사동, 통인시장, 서울역 등 주요 명소를 순환하며 서울의 역사와 문화적 정취를 한눈에 즐길 수 있다. 루프탑 구조의 버스를 통해 탁 트인 시야로 도심을 감상할 수 있어 국내외 관광객에게 큰 인기를 끌고 있다.
패키지 가격은 성인 4만원, 소인 3만3천원으로 책정됐으며, 공식 홈페이지 예매 시 12~15%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만 48개월 미만 유아는 좌석 미제공 조건으로 무료 탑승이 가능해 경제성까지 갖췄다는 평이다.
여행은 기억을 남기는 일이다. 노랑풍선시티버스의 ‘굿즈 패키지’는 단순히 관광지를 도는 것이 아닌, 그 순간을 기념하고 간직할 수 있게 한 감성적 기획이다. 서울을 찾은 이들에게 ‘보는 관광’에서 ‘느끼는 관광’으로 나아가는 방향을 제시했다는 점에서, 이번 상품은 또 하나의 의미 있는 시작이 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