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시어린이보육재단, ‘보육사랑 100인+ 기부 릴레이’ 기탁식 개

  • 등록 2025.06.16 20:03: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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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부자 9인, 영유아의 건강한 성장과 밝은 미래를 위해 2,400만 원 전달

 

지이코노미 음석창 기자 | 광양시어린이보육재단(이하 재단)은 지난 12일 광양시청 만남실에서 정인화 광양시장, 이광용 재단 이사장, 김희영 상임이사, 기탁자 등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보육사랑 100인+ 기부 릴레이’ 기탁식을 열었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기부 릴레이에는 9명의 기부자가 자발적으로 참여해 총 2,400만 원을 기탁했다. 이 중 8명이 기탁식에 참석해 직접 나눔의 뜻을 함께했다.

 

기부자와 기부 금액은 광양상공회의소(회장 우광일) 1,000만 원, 의료법인 광양의료재단 광양병원(원장 김철호) 300만 원, 주식회사 에이블탑(대표 김건일) 300만 원, 광양시산림조합(조합장 송백섭) 100만 원, 삼대광양불고기집(대표 이형중) 200만 원, 개인기부자 유재화 100만 원, 이상민 100만 원, 박선찬 100만 원이다.

 

기탁식에 참석하지 못한 주식회사 비에이치로지스(대표 백중재)도 200만 원을 기부하며 “뜻깊은 나눔에 동참할 수 있어 기쁘다”며 아이들의 건강한 성장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는 메시지를 전했다.

 

우광일 광양상공회의소 회장은 “영유아들의 성장과 행복한 환경 조성을 위해 동참하게 됐다”며 “이번 기부가 아이들의 행복한 미래에 밑거름이 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김철호 광양병원 원장, 이한나 에이블탑 이사, 송백섭 광양시산림조합 조합장, 이형중 삼대광양불고기집 대표, 그리고 개인기부자 유재화, 이상민, 박선찬 씨 등도 각자의 소감을 전하며 지역사회와 아이들을 위한 따뜻한 마음을 나눴다.

 

정인화 광양시장은 “재단은 광양시 영유아를 위한 다양한 사업을 꾸준히 추진해왔다”며 “이번 기부 릴레이가 사업 운영에 큰 힘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광용 재단 이사장은 “기부자들의 소중한 뜻을 영유아 보육사업에 의미 있게 활용할 계획”이라며 “앞으로도 아이들이 건강하고 밝게 자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보육사랑 100인+ 기부 릴레이’는 100인 이상 기부자를 대상으로 순차적으로 진행되는 나눔 캠페인이다. 참여자에게는 감사 배지와 기탁식 사진이 담긴 액자가 전달되고, 이름은 헌액판에 등재된다. 현재까지 26명이 참여해 누적 기탁금은 1억 5,100만 원에 이른다.

음석창 기자 esch25@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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