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이코노미 유주언 기자 | JW중외제약이 100% 식물성 멜라토닌을 기반으로 한 수면 건강기능식품 ‘멜라마인드’를 선보였다. 유산균부터 타트체리, 트립토판 등 다양한 부원료까지 더해 현대인의 수면 질 저하 문제를 겨냥한 복합 설계 제품이다.
식물성 멜라토닌 2mg 함유…노화로 인한 수면 질 저하 대응
JW중외제약은 18일, 미국산 프리미엄 피스타치오에서 추출한 100% 식물성 멜라토닌 2mg을 함유한 수면 건강기능식품 ‘멜라마인드’를 출시했다고 밝혔다. 멜라토닌은 뇌에서 분비되는 호르몬으로 수면을 유도하고 생체리듬을 조절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한다. 하지만 나이가 들수록 체내 멜라토닌 분비가 줄어들면서 수면의 질이 저하되는 현상이 발생한다.
유산균부터 타트체리까지…장 건강과 긴장 완화 위한 복합 설계
이번 제품은 단순히 멜라토닌만을 담은 것이 아니라, 장내 환경 개선에 도움을 주는 락토바실러스, 비피도박테리움 등 17종의 프리미엄 유산균이 함께 배합되었다. 이외에도 트립토판과 엽산 등 6종의 멜라토닌 분비 촉진 보조 성분, 긴장 완화에 도움을 줄 수 있는 타트체리, 캐모마일 등 11종의 부원료가 더해져 보다 입체적인 수면 건강 솔루션을 지향한다.
하루 한 알, PTP 포장으로 복용 편의성 극대화
JW중외제약은 정제 크기를 450mg으로 설계해 하루 한 알로 섭취가 가능하도록 했으며, 개별 PTP 포장을 적용해 휴대성과 보관성을 강화했다. 제품은 JW생활건강 공식 스마트스토어 및 자사몰 ‘JW-ON’을 통해 판매된다.
국내 수면 건강기능식품 시장이 급성장하는 가운데, JW중외제약은 ‘식물성’이라는 키워드를 통해 차별화된 공략에 나섰다. 특히 ‘수면’을 단순한 호르몬 보충이 아닌 장내 환경과 신경 안정까지 아우르는 ‘생활 전반의 리듬 개선’ 문제로 확장한 점은 주목할 대목이다. ‘멜라마인드’가 말뿐인 기능성 제품을 넘어서 현대인의 수면 질을 실질적으로 개선할 수 있을지 관심이 모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