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성군, 집중호우 속 선제적 조치로 주민 피해 ‘제로’ 기록

  • 등록 2025.06.23 07:35: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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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15mm 폭우에도 철저한 대비로 피해 없이 안전 확보
- 김한종 군수 직접 현장 점검, 신속한 재난 대응 빛났다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장성군이 지난 20일부터 21일까지 내린 집중호우 속에서도 주민 피해 없이 안전하게 위기를 넘겼다. 115.8mm에 달하는 많은 비가 쏟아졌지만, 선제적이고 체계적인 대응 덕분에 피해 ‘제로’ 기록을 세웠다.

 

장성군은 호우 전부터 군청 상황실에서 긴급 상황판단회의를 열어 각 부서별 대응 계획을 꼼꼼히 점검했다. 특히 산사태 취약지역과 낙석 위험 지역, 하천변 공원 등 위험 요소를 집중 점검하며, 지반 약화 가능성에 대비했다. 건설 현장 안전관리와 지하주차장, 저지대 침수 예방 예찰에도 소홀함이 없었다.

 

거동이 불편한 요양·장애인 시설 역시 안전 점검 대상에 포함돼 특별 관리가 이뤄졌다. 또한 빗물이 원활하게 빠져나갈 수 있도록 하수도, 우수관, 배수구, 배수로를 철저히 점검했고, 장성읍과 황룡면의 배수를 책임지는 장성배수펌프장은 사전 모의훈련까지 완료했다.

 

호우주의보가 발효되자 군은 즉시 모든 군민에게 재난안전문자를 발송하고 13개 협업 부서는 비상근무에 돌입했다. 산림청의 산사태 경보가 내려지자 위험 지역 주민들은 신속하게 마을회관 등 안전한 곳으로 대피했으며, ‘재난안전꾸러미’도 제공돼 주민 불편을 최소화했다.

 

김한종 군수는 직접 호우 취약지역을 찾아 현장을 점검하며 신속한 대응을 주문했다. 이번 집중호우 기간 동안 평균 115.8mm의 비가 내렸고, 가장 많은 비가 내린 북하면에도 피해 신고는 한 건도 없었다.

 

김 군수는 “기상 이변으로 예측 불가능한 폭우가 언제든 닥칠 수 있는 만큼 철저한 사전 대비가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군민 안전을 최우선으로 두고 재해 예방에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장성군의 이번 대응은 신속한 판단과 빈틈없는 현장 관리가 만나 주민 안전을 지킨 모범적 실행으로 평가받고 있다.

김정훈 기자 jhk7111@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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