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무안군 남악복합주민센터에서 오는 30일 ‘울려라! 청렴골든벨 퀴즈대회’가 개최된다. 이번 행사는 무안군 소속 전 직원 100여 명이 참여해 청탁금지법, 공무원 행동강령, 이해충돌방지법 등 반부패·공직윤리 관련 법령과 군 내부 규정에 대해 퀴즈 형식으로 학습하고 점검하는 자리다. 청렴연수원 등록 강사가 MC와 레크리에이션 진행을 맡아 긴장감을 풀고 참여 분위기를 높일 계획이다.
이번 대회는 퀴즈 대결을 넘어 공직사회 전반에 청렴 의식을 확산하고, 각종 청렴 법규와 윤리 규정을 직원들이 자연스럽게 숙지하도록 돕는 데 목적을 두고 있다. 청렴은 공직자의 기본 자세이자 지역사회의 신뢰 기반이라는 점에서 이번 행사의 의미가 크다.
행사 당일에는 문제 출제부터 답변까지 신속하고 공정한 진행이 이루어질 예정이며, 직원들은 평소 업무에서 접하는 청렴 관련 사례와 법령을 바탕으로 다양한 문제를 푸는 데 집중한다. 특히 이해충돌방지법과 청탁금지법 등 최근 강화된 윤리 기준을 중심으로 구성된 문제들이 참가자들의 관심을 끌 것으로 보인다.
시상은 총 10명에게 100만 원 규모의 상금이 주어진다. 최우수 1명에게는 30만 원, 우수 1명에게 20만 원, 장려 2명에게 각 10만 원, 노력상 6명에게는 각 5만 원씩 수여된다. 이와 함께 응원상으로 3개 부서에 청렴 소화기 60개를 지급해 부서별 청렴 실천 의지를 다지는 기회로 삼는다.
무안군 관계자는 “청렴은 공직자의 핵심 가치이자 군민 신뢰를 쌓는 기본 토대”라며 “이번 골든벨 대회를 통해 직원들이 청렴 법령을 친근하게 접하고, 실천 의지를 다지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번 행사는 청렴 문화를 확산하고, 공직자의 윤리 역량을 높이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앞으로도 무안군은 다양한 교육과 참여 프로그램을 통해 공직사회의 투명성과 신뢰도를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