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LB글로벌, 한·일 의료 AI 손잡고 ‘맞춤의료 시대’ 연다

  • 등록 2025.06.25 18:05: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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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진단 넘어 맞춤형 치료까지…한일 의료 협력 본격화
셀바스·제이엘케이·뷰노 등 국내 대표 AI 기업 기술 집결
HLB글로벌, 일본 병원·제약사와 실증 사업 단계적 추진

 

 

지이코노미 유주언 기자 | HLB글로벌이 일본 ACA 및 국내 대표 의료 AI 기업들과 손잡고 ‘AI 의료 헬스케어 협의체’를 출범시켰다. 질병 예측부터 맞춤형 치료까지 개인 중심의 의료 혁신을 목표로, 한일 협력을 통한 미래 헬스케어 생태계 구축에 속도를 낸다는 전략이다.


AI 협의체 공식 출범…진단 넘어 예방 중심 의료로
24일 서울 반포에서 열린 협약식에는 HLB글로벌과 ACA, 셀바스AI, 제이엘케이, 뷰노, 메디아나 등 의료 AI 기업들이 한자리에 모여 ‘AI 의료 헬스케어 협의체’의 출범을 알렸다. 협의체는 단순 기술 연합을 넘어, AI 기반 질환 예측·맞춤형 치료 체계로 의료 흐름을 혁신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셀바스AI·제이엘케이·뷰노 등 협력 기술로 시너지 기대
협의체에 참여한 각 사는 고유의 AI 역량을 바탕으로 차별화된 기술을 제시했다. 셀바스AI는 의료 음성인식과 진료 문서 자동화 기술, 제이엘케이는 FDA·PMDA 인허가를 받은 뇌졸중 솔루션, 뷰노는 심정지 예측 솔루션, 메디아나는 생체신호 실시간 모니터링 기술 등 독보적 기술을 공유하며 맞춤형 AI 의료 서비스 실현에 나섰다.

 

HLB, 한일 병원 데이터 연결…현지 실증사업도 착수
HLB글로벌은 자회사 HLB라이프케어를 통해 대사질환 특화 AI 솔루션을 개발 중이며, ACA의 일본 내 병원 및 제약사 네트워크를 활용해 실증 사업을 단계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임상 데이터 확보, 규제 대응, 공동 연구개발 등도 함께 추진하며 AI 기반 의료 생태계의 글로벌 확장을 본격화한다.

 

HLB글로벌이 주도한 이번 협의체 출범은 AI 의료 시장에서 단순 기술 개발을 넘어 실제 의료 서비스에의 통합을 꾀하는 행보라는 점에서 주목된다. 특히 ACA와의 협업을 통한 일본 내 실증 확산 전략은 향후 아시아 시장 확대의 시금석이 될 수 있다. ‘정밀의료’가 단지 연구실 속 개념이 아니라, 환자 곁에서 실현되는 시대가 성큼 다가오고 있다.

유주언 기자 invguest@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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