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담양군이 7월 1일 자로 단행한 정기 인사를 통해 4급부터 6급까지 주요 보직에 대한 전면적인 조직 재정비를 마무리했다. 이번 인사는 ‘현장 중심의 행정 강화’라는 기조 아래, 실무 경험과 전문성을 갖춘 인재들을 적재적소에 배치해 조직의 대응력과 행정 효율성을 끌어올리는 데 초점이 맞춰졌다.

4급 지방서기관에는 김동진 산업안전국장이 임명됐으며, 박주호 보건소장이 직무대리로 보건소를 이끈다. 행정 5급은 한연덕 행정과가 담양군 문화재단으로 직무파견됐고, 정경옥 기획예산실장, 이승모 행정과장, 최미정 주민복지과장, 신현기 경제교통과장, 김미심 투자유치단장, 김천균 환경과장, 조용상 금성면장이 주요 보직에 이름을 올렸다.

환경 5급에는 서인자 씨가 행정과에서 담양군의회로 직무파견됐으며, 농업 5급에는 김남송 농업유통과장, 고미영 축산원예과장, 윤재현 봉산면장이 임명됐다.

6급 승진자와 직무대리도 눈에 띈다. 김귀정 행정과는 담양군의회로 직무파견됐고, 김성아는 공공시설사업소장 직무대리, 박은희는 향촌복지과장 직무대리로 임명됐다. 농업기술센터의 박홍영 농촌지도사는 기술보급과장 직무대리를 맡는다.

담양군 관계자는 “이번 인사는 실무 역량과 조직 적응력을 고루 갖춘 인재들을 중용한 결과”라며 “강력한 조직력과 현장 중심의 행정을 통해 군민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