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이코노미 유주언 기자 | HLB글로벌의 영유아 교육 브랜드 '파파덕'이 웅진북클럽과 손잡고 전국 유아 대상 맞춤형 놀이·독서 융합 교육에 나선다. 놀이 중심 커리큘럼과 독서 콘텐츠를 결합한 프로그램이 본격 확대된다.
파파덕-웅진북클럽, 교육 콘텐츠 협력 체결
HLB글로벌은 자사의 방문 교육 브랜드 '파파덕'이 웅진씽크빅의 독서 브랜드 '웅진북클럽'과 손잡고 영유아 발달교육 콘텐츠 제휴를 맺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영유아 발달단계에 최적화된 놀이수업과 독서활동을 결합한 융합 교육 모델을 전국으로 확산시키는 것을 목표로 한다.
6~48개월 대상 놀이·독서 결합 수업 확대
양 사는 제휴를 통해 일부 웅진북클럽 센터에 파파덕 전문 교사를 파견, 6~48개월 영유아를 대상으로 미술놀이와 오감놀이 중심 수업을 운영한다. 파견이 어려운 지역은 놀이 키트와 영상 콘텐츠를 활용한 비대면 수업 방식도 병행한다. 이는 ‘접근성’과 ‘균등한 교육 기회’를 모두 잡기 위한 전략이다.
놀이+독서로 몰입도·이해도 향상 효과 입증
이미 지난 5월부터 일부 센터에서 시범운영된 결과, 놀이에 책을 연계한 수업이 아동의 몰입도와 이해도를 높이는 데 효과적이라는 평가가 나왔다. 특히, 부모들로부터도 “놀이가 단순하지 않고 교육적”이라는 긍정적인 반응이 이어졌다.
전문가 감수 커리큘럼, 실질적 교육 생태계 기대
파파덕은 신체·감성·생태·촉감 등 네 가지 테마 기반 놀이 교육과 함께 아동의 자율성, 정서 발달, 공감 능력을 키우는 두뇌 발달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다. 이 모든 콘텐츠는 아동발달 전문가의 감수를 거쳐 설계됐다.
HLB글로벌 김광재 대표는 “이번 협력은 브랜드 제휴를 넘어, 양사가 가진 핵심 역량을 결합해 실질적인 교육 생태계를 만들어가는 첫걸음”이라며 “아이에게는 풍부한 학습 경험을, 부모에게는 교육에 대한 신뢰와 만족을 동시에 제공할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