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주시, 2025 행정 인력 현황 집중 조사…‘맞춤형 인건비’ 산정 본격화

  • 등록 2025.07.07 08:22: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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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7월 한 달간 전 부서 인력·예산 현황 자료 집중 수집
- 현장 의견 반영해 실무 중심 맞춤형 인건비 산출 준비
- 9월부터 전문가 검토 거쳐 적정 인력 규모와 단가 산출 본격화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나주시가 2025년도 기준인건비 산정을 위한 기초자료 조사에 본격적으로 나섰다.

 

이번 조사는 인력 및 예산 데이터 수집을 기본으로 하면서도, ‘맞춤형 인건비’ 산출을 목표로 지방자치법과 기구정원규정에 근거해 체계적으로 진행된다.

 

공무원 인원수와 직급별 분포, 인건비 예산 집행 내역, 과거 결산 자료, 신규 인력 수요 예측 등 다양한 자료를 전 부서에서 집중적으로 취합하고 있다.

 

특히, 나주시는 이번 조사 과정에서 현장 의견 수렴에 적극 나서 실무자들의 목소리를 반영해 현실적이고 정확한 데이터 확보에 힘쓰고 있다.

 

이는 각 부서의 업무 특성과 지역 주민들의 행정 서비스 수요를 면밀히 분석해, 실제 행정 수요에 맞는 적정 인력 규모와 인건비 단가 산출에 반영하기 위한 조치다.

 

7월 한 달간 집중된 자료 취합이 완료되면, 9월부터 10월까지는 전문 인력과 외부 전문가 자문을 통해 수집된 데이터를 다각도로 검토한다.

 

이 과정에서는 지역별 특성, 행정 환경 변화, 기존 인력 운용 실태 등이 종합적으로 고려되며, 불필요한 인력 중복을 해소하고 효율적인 인력 배치 방안을 도출하는 데 중점을 둔다.

 

이어 11월부터 12월까지는 최종 검토와 조정을 거쳐 기준인건비를 확정한다.

 

이 기준은 2025년도 예산 편성에 핵심 근거 자료로 활용되며, 인력 충원과 예산 배분에 객관적이고 투명한 지침으로 자리매김할 예정이다.

 

이번 조사는 행정 절차 수행을 넘어서 변화하는 행정 수요와 지역 사회의 다양한 요구를 반영한 맞춤형 인력 운용 체계 구축이라는 큰 목표를 지닌다.

 

이를 통해 나주시는 행정 경쟁력 강화는 물론, 주민 만족도 향상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오시근 나주시 총무과장은 “자료 취합 단계부터 현장 의견을 적극 반영해 공정하고 합리적인 인건비 산정을 추진 중”이라며 “이번 작업이 마무리되면 안정적인 인력 운용과 재정 건전성 확보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주민이 체감하는 행정 서비스 품질 향상을 위해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나주시는 이번 조사를 기반으로 변화하는 행정 환경에 능동적으로 대응하며, 지속 가능한 행정 체계 구축에 힘쓸 계획이다. 투명성과 효율성을 높인 인력 운영으로 지역 사회 발전에 한층 더 이바지할 것으로 보인다.

김정훈 기자 jhk7111@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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