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경제 살리자”… SK브로드밴드, 농수산식품유통공사와 손잡았다

  • 등록 2025.07.08 20:44: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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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 tv 지역채널 커머스 방송 통해 지역 우수 상품 판로 확보·직거래 유통 구조 혁신
지역 생산자 판로 개척… 직거래 유통 구조로 유통비 절감
B tv 커머스 방송 ‘해피마켓’, 소비자에 산지 직송 상품 소개
농수산 정책·기후 대응 사업까지 지역채널 통해 대국민 확산

지이코노미 유주언 기자 | SK브로드밴드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와 손잡고 지역채널 커머스 방송을 통해 지역 생산자의 직거래 판로를 지원한다. 정부의 농수산 정책과 기후대응 사업도 지역 채널을 통해 국민에게 확산할 방침이다.

 

지역상품 판매 ‘미디어 직거래’로 판로 뚫는다
SK브로드밴드는 3일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와 업무 협약을 체결하고,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한 상생 프로젝트를 가동한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의 핵심은 지역 생산자의 우수한 농수산 제품을 지역채널을 통해 직거래 방식으로 판매하는 구조다. aT는 판로에 어려움을 겪는 지역 생산자를 추천하고, SK브로드밴드는 케이블TV B tv의 ‘해피마켓’ 프로그램에서 이들의 상품을 소개·판매한다.

 

생산자·소비자·방송사 ‘윈윈’ 구조 만든다
이 방송을 통해 생산자는 안정적인 판로를 확보하고 유통 비용을 절감할 수 있다. 소비자 입장에서는 산지 직송의 질 좋은 농수산물을 저렴한 가격에 구입할 수 있는 기회다.
김혁 SK브로드밴드 미디어사업본부장은 “유통 구조 개선을 통해 지역 상품의 경쟁력을 높이고, 지역 미디어를 통한 지속적인 상생 모델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정책·기후 사업도 지역채널로 대국민 알림
이번 협약은 단순한 커머스 방송을 넘어 정부의 농수산물 정책과 기후 변화 대응 사업의 홍보 채널로서의 역할도 병행한다.
지역채널 B tv는 지역민과 가장 가까운 매체로, 공공정보를 효과적으로 전달할 수 있다는 점에서 정책 확산의 유효한 도구로 꼽힌다.

 

지역 채널은 사양산업이 아니라, 지역경제의 숨통을 틔우는 새로운 미디어 플랫폼이 될 수 있다는 실험이 시작됐다. 대기업과 공공기관이 손잡고 미디어를 활용한 ‘판로 혁신’을 도모하는 이 협력 모델이 정착될 수 있을지 주목된다.

유주언 기자 invguest@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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