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고령사회 AI로 진입”… 제이엘케이, 마루베니 자회사와 손잡고 일본 의료시장 공략

  • 등록 2025.07.08 20:59:56
크게보기

日 마루베니 자회사 ‘크레아보’와 유통 계약 체결… 일본 의료시장 진입 공식 루트 확보
AI 기반 CT·뇌 영상 솔루션 수출… 단기 매출 성과와 기업가치 상승 기대감
세계 최고령 국가 일본 공략… “2025년, 본격 진출 원년 삼겠다”

지이코노미 유주언 기자 | 의료 인공지능(AI) 전문기업 제이엘케이가 일본 마루베니 그룹 자회사와 손잡고 일본 의료시장 공략에 본격 나선다. 단순 수출을 넘어 현지 유통망까지 확보하면서 단기간 매출 증대와 기업가치 상승의 신호탄을 쐈다는 평가다.

 

日 마루베니 그룹 자회사 크레아보와 유통 계약 체결
제이엘케이는 일본 종합상사 마루베니 그룹의 헬스케어 자회사인 ‘크레아보’와 유통 계약을 맺고 ▲AI 기반 CT 분석 솔루션 ▲뇌 영상 정량화 기술 등을 일본 의료기관에 직접 공급할 수 있는 공식 채널을 확보했다. 현지 유통 허가 및 의료기관 맞춤 영업이 가능한 파트너십으로, 실질 매출이 단기간 내 발생할 것으로 기대된다.

 

일본 의료시장 진입 장벽 허물고, 매출·기업가치 ‘투 트랙’ 상승 기대
마루베니는 일본 5대 상사로, 크레아보는 그중 헬스케어에 특화된 자회사다. 제이엘케이와의 계약은 일본 의료기기 사업 허가, 제품 등록, 병원 레퍼런스 확보 등 전방위 실무 역량을 갖춘 현지 특화 조직과의 연대로, 의료 AI 솔루션의 일본 도입 장벽을 획기적으로 낮췄다는 평가가 나온다. 업계는 이를 기업가치 재평가의 계기로 본다.

 

日 고령화·의료비 급증 속 AI 수요 폭증…“2025년, 일본 진출 원년 선언”
일본은 세계에서 가장 빠른 고령화 국가로, 뇌졸중 발생률과 의료비가 급증하는 상황이다. 김동민 대표는 “이번 계약이 일본 고령화 시장에서 대규모 수혜를 입는 출발점”이라며, “2025년을 일본 본격 진출 원년으로 삼아 글로벌 시장 공략에 속도를 낼 것”이라고 밝혔다. 제이엘케이는 일본 내 공공병원과 글로벌 제약사, IT기업 등으로 유통망을 확장해갈 계획이다.

유주언 기자 invguest@daum.net
Copyright @G.ECONOMY(지이코노미) Corp. All rights reserved.













서울특별시 서초구 언남5길 8(양재동, 설빌딩) 2층 | 대표전화 : 02-417-0030 | 팩스 : 02-417-9965 지이코노미(주) G.ECONOMY / 골프가이드 | 등록번호 : 서울, 아52989 서울, 아52559 | 등록(발행)일 : 2020-04-03 | 발행인·편집인 : 강영자, 회장 : 이성용 | 청소년보호정책(책임자: 방제일) G.ECONOMY의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 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Copyright ⓒ 2022 G.ECONOMY All Rights Reserved. mail to golf0030@kaka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