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교육청 '타운홀 미팅 아닌 실질적 정책 소통의 장'

  • 등록 2025.07.09 20:19: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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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시민협치진흥원 주관 설명회…정책 담당자가 직접 응답
- 진로진학·미래융합교육 등 4개 주제, 10월까지 순차 진행

 

지이코노미 한정완 기자 | 광주시교육청이 최근 일부에서 제기된 ‘타운홀 미팅 모방’ 주장에 대해, "정책에 대한 설명과 시민 의견 수렴을 위한 실질적 소통행사"라고 반박했다.

 

전국교직원노동조합 광주지부는 최근 보도자료를 통해 “광주시교육청이 이재명 대통령의 타운홀 미팅을 모방한 시민 소통행사를 추진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이에 대해 시교육청은 9일 해명자료를 내고 “시민협치진흥원이 주관하는 ‘시민이 묻고, 광주교육이 답하다’ 설명회는 시민과의 소통 확대를 위한 취지에서 기획된 것으로, 타운홀 미팅과는 형식적으로나 내용적으로 다르다”고 밝혔다.

 

해당 설명회는 교육감이 직접 주재하지 않고, 각 정책 담당자가 주요 사업에 대해 설명하고 시민의 질의에 응답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시민협치진흥원은 지난해에도 ‘광주교육 100인 100분’ 토론 등 유사한 소통 프로그램을 진행한 바 있다.

 

특히 올해는 자체 교육협치 인식조사 결과를 반영해 시민이 궁금해하는 광주교육 핵심 정책을 주제로 설명회를 마련했다. ▲진로진학 ▲미래융합교육 ▲생활교육 ▲국제교육 등 4개 분야를 중심으로 오는 10월까지 순차적으로 운영된다.

 

첫 번째 설명회는 7월 30일 ‘진로진학’을 주제로 열리며, 정훈탁 장학관이 고등학교와 대학 입시와 관련된 정보를 제공하고 시민들과의 질의응답 및 토론을 진행할 예정이다.

 

시교육청 관계자는 “이번 행사는 사전 주제 선정과 신청자 모집을 통해 실질적인 시민 의견을 반영하려는 소통의 장으로, 단순 퍼포먼스가 아닌 정책 논의의 기회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정완 기자 man006200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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