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치과병원-초록우산, 저소득 아동 치과 진료 지원…“건강한 성장 돕는다”

  • 등록 2025.07.11 06:45: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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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소득 아동부터 자립준비청년까지…치과 진료 사각지대 해소
서울대치과병원-초록우산, 공공의료 가치 실현 위한 맞손
“건강한 성장 돕는 실질적 지원체계 마련할 것”

지이코노미 유주언 기자 | 서울대학교치과병원과 초록우산어린이재단이 손잡고 치과 진료 사각지대에 놓인 저소득 아동과 자립준비청년을 위한 구강질환 치료에 나선다. 양 기관은 공공의료 가치 실현과 아동 건강권 강화를 목표로 한 협약을 맺고, 장애·비장애 아동과 희귀질환 환아 등을 위한 진료 지원에 힘을 모으기로 했다.

 

공공의료 손잡은 서울대치과병원과 초록우산
서울대학교치과병원이 아동복지기관 초록우산어린이재단(회장 황영기)과 손잡고 치과 진료 사각지대 해소에 나선다. 양 기관은 지난 9일 서울 중구 초록우산빌딩에서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저소득층 아동과 자립준비청년을 위한 치과진료 지원에 힘을 모으기로 했다.

 

이번 협약은 의료비 부담으로 적절한 치료를 받기 어려운 취약계층 아동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주고, 공공의료의 가치를 지역사회에 확산시키기 위한 취지다.

 

장애·비장애 아동, 자립준비청년까지 폭넓게 지원
협약에 따라 서울대학교치과병원은 치과치료가 시급한 저소득 비장애 아동은 물론, 장애 아동과 희귀·난치질환 환아들에게도 진료를 제공할 예정이다. 또한 보호종료 이후 홀로서기를 준비하는 자립준비청년들 역시 지원 대상에 포함돼 구강건강 관리 사각지대 해소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초록우산 측은 이번 협력이 아동과 청년의 건강권 보장이라는 복지의 기본 틀을 더욱 공고히 할 계기가 될 것이라 내다봤다.

 

서울대학교치과병원 이용무 병원장은 “이번 협약은 단순한 진료지원 차원을 넘어 공공의료기관으로서 사회적 책무를 실현하는 중요한 첫걸음”이라며 “앞으로도 지속 가능한 협력 모델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황영기 초록우산 회장 역시 “국민 구강보건을 책임지는 서울대치과병원과 함께하게 돼 뜻깊다”며 “취약계층 아동과 자립청년들이 건강하고 행복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 사업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유주언 기자 invguest@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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