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구절벽’ 앞장서 막는 기업…HLB, 가족친화 정책으로 국무총리 표창

  • 등록 2025.07.11 18:55: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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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신부터 육아까지…여성을 위한 촘촘한 복지제도 운영
주 4일제·원격근무 도입…남성 육아 참여도 장려
“여성 건강이 곧 인구정책”…지속가능한 사회변화 주도

지이코노미 유주언 기자 | 저출산과 인구위기 대응이 국가적 과제로 떠오른 가운데, 제약·바이오기업 HLB가 전 생애주기를 아우르는 가족친화 제도를 실천해 ‘제14회 인구의 날’ 기념 국무총리 표창을 수상했다. 임신·출산·육아를 지원하는 다양한 제도를 통해 직장 내 양육 친화 문화를 뿌리내리고 있다는 평가다.

 

임신부터 육아까지…생애 전주기 정책 도입
보건복지부가 주최한 ‘제14회 인구의 날’ 기념 행사에서 HLB가 단체 부문 국무총리 표창을 수상했다. 보건복지부는 매년 인구의 날을 맞아 인구절벽 해소에 기여한 개인·단체를 선정해 포상하고 있다. 올해는 후보자 공개 검증과 민간전문가 심사를 통해 수상자를 엄정히 선발했다.

 

HLB는 임신 초기와 말기 단축근무제도, 태아검진 유급보장, 배우자 출산휴가, 보건휴가, 수유실 운영 등 여성을 위한 임신·출산 지원 정책을 촘촘히 마련하고 운영 중이다. 특히 난임·유산·사산 휴가제도도 도입해 복지 사각지대를 줄이려는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유연근무·패밀리데이로 육아참여 독려
HLB는 여성뿐 아니라 남성 직원의 육아 참여를 장려하는 제도에도 힘을 싣고 있다. 유연근무제, 월 2회 원격근무(스마트워크), 권역별 거점오피스, 월 1회 주 4일제 패밀리데이 등 일·가정 양립을 위한 제도를 활발히 시행 중이다.

 

이를 통해 직원 개개인의 일상과 가족생활을 존중하는 직장문화를 정착시키고 있으며, 실제 내부 직원들 사이에서도 만족도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남윤제 HLB 헬스케어사업부 사장은 “여성 전문 브랜드 ‘이너생각’ 론칭을 계기로 여성의 삶의 질과 건강에 대한 고민이 깊어졌고, 이는 곧 인구위기 해소와도 맞닿아 있다”고 말했다. 이어 “HLB는 앞으로도 그룹 계열사와 협력해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기업으로서 지속 가능한 변화와 실질적인 복지 향상에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유주언 기자 invguest@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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