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이코노미 오명숙 기자 | 보성군이 2025년 상반기 동안 민원 응대와 업무 수행에서 친절과 적극성을 모범적으로 실천한 공무원 4명을 ‘베스트 친절공무원’으로 선정해 표창했다.
이번 표창은 분기별 2명씩 선발하던 기존 방식을 벗어나 1·2분기 수상자를 통합해 상반기 대표 친절공무원으로 선정한 자리로, 군민 중심의 친절행정 정착과 조직 내 친절문화 확산에 대한 군의 의지를 보여준다.
수상자 명단에는 총무과 김성길·안주연 주무관, 보건소 오솔비 주무관, 재무과 강영민 주무관이 이름을 올렸다. 민원 현장에서 복잡한 행정 절차를 쉽게 안내하는 데 그치지 않고, 민원인들의 목소리에 귀 기울여 문제 해결에 적극 나선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특히, 민원인이 이해하기 쉽도록 세심하고 친절하게 설명하며 불편함을 최소화한 점이 민원 만족도 향상으로 이어졌다.
이뿐만 아니라 동료 직원들과도 원활한 소통을 이어가며 조직 내 신뢰와 협력 문화를 조성한 점도 눈길을 끈다. 친절한 자세뿐 아니라 적극행정을 실천하며 조직 분위기를 긍정적으로 변화시키는 데도 크게 기여했다.
이에 따라 이들의 사례는 향후 보성군 전체 공무원에게 우수 친절행정 사례로 공유돼 친절 문화 확산의 마중물이 될 전망이다.
군 관계자는 “민원 현장은 행정 서비스의 최일선인 만큼, 일선 공무원의 친절과 책임감 있는 자세가 군민 만족도의 핵심”이라며 “이번 표창을 계기로 전 직원이 친절과 적극행정을 실천해 군민이 체감할 수 있는 행정서비스를 제공하는 데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
한편 보성군은 군민과의 접점에서 발생하는 다양한 민원에 대해 신속하고 친절한 대응을 위해 꾸준히 교육과 평가를 강화하고 있다.
앞으로도 친절공무원 선발을 지속적으로 실시하는 한편, 우수사례를 공유해 모든 공직자가 군민 중심 행정을 몸소 실천할 수 있도록 독려할 계획이다.
이 같은 노력은 주민들의 행정 만족도 제고는 물론, 지역사회 신뢰 회복과 행정 서비스의 질적 향상에도 긍정적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상반기 베스트 친절공무원’ 선정이 군민과 공무원이 함께 만드는 따뜻한 행정 문화 확산에 한 걸음 더 다가서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