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초당대학교와 함평군이 손잡고 지역의 미래를 위한 새로운 도약에 나섰다.
31일 체결된 업무 협약은 그린바이오 산업 전주기 생태계 구축과 글로벌 조리학교 유치를 중심으로 지역 소멸 위기와 청년 인구 감소 문제를 해소하는 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
함평군은 청년 인구의 유출과 인구 감소라는 심각한 도전에 직면해 있다. 이에 초당대학교는 실무 중심의 교육 프로그램과 국내외 네트워크를 바탕으로 지역에 필요한 인재를 직접 양성하는 방안을 제시했다.
특히 글로벌 조리학교 유치는 교육 시설을 넘어 지역 경제 활성화와 청년 일자리 창출의 마중물이 될 전망이다.
서유미 초당대학교 총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함평군과 함께 지역 자원을 최대한 활용하고, 미래 세대를 위한 혁신적인 성장 동력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또한, 양 기관은 교육 정책 협력뿐 아니라 지역 사회와 대학이 상생하는 공동 성장 모델을 만들어 가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이번 협약은 지역과 대학이 힘을 합쳐 새로운 산업 생태계를 조성하고, 청년이 머무르고 싶어 하는 환경을 만들기 위한 중요한 출발점으로 평가받는다. 앞으로 두 기관의 협력이 지역 발전에 어떤 긍정적 변화를 가져올지 귀추가 주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