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hc, 치킨업계 최초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 수상… 친환경 패키지로 ESG 경영 입증

  • 등록 2025.07.31 23:06: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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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킨업계 최초 레드닷 수상… 친환경 패키지 세계적 인정
연간 15만 그루·1억8천만 ℓ 절약… ‘지구를 위한 첫걸음’ 성과
나눔·환경 캠페인으로 ESG 경영 실천 강화

지이코노미 유주언 기자 | 국내 치킨 프랜차이즈 bhc가 친환경 패키지 혁신으로 세계 무대에서 ESG 경영 성과를 인정받았다. 업계 최초로 ‘2025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 본상을 수상하며, 연간 최대 15만 그루 나무·1억8천만 리터 물 절약 효과를 내는 패키지로 브랜드 지속가능성 철학을 구현했다.

 

치킨업계 최초 세계적 디자인상 수상
국내 치킨 브랜드 bhc가 세계 3대 디자인상 중 하나인 ‘2025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 브랜드 & 커뮤니케이션 디자인 부문에서 본상(Winner)을 수상했다.

 

국내 치킨 프랜차이즈가 레드닷 본상을 거머쥔 것은 이번이 처음으로, bhc가 주도한 친환경 패키지 혁신이 글로벌 디자인 무대에서 공인받은 셈이다.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는 독일 노르트라인 베스트팔렌 디자인센터가 주관하며, 매년 70여 개국 1만8천여 건의 출품작을 혁신성과 완성도로 평가해 선정한다.

 

bhc는 2024년 6월 ‘지구를 위한 첫걸음(First Step for the Earth)’이라는 콘셉트로 치킨 패키지를 전면 리뉴얼했다.
하루 7만 건 이상 사용되는 포장재에 ▲FSC 인증 재활용지 ▲3개월 내 생분해 가능한 코팅 ▲콩기름 기반 잉크를 적용하고, 불필요한 인쇄를 줄이기 위해 엠보싱·디보싱 기법을 활용했다.

 

이 패키지를 통해 연간 약 15만 그루의 나무와 1억8천만 리터의 물 절약이 가능할 것으로 추산된다. 단순한 포장재를 넘어 브랜드의 ESG 철학을 시각적으로 전달하고, 실제 환경 보호 효과를 실현한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ESG 경영 철학 담아 사회적 책임 확대
이번 수상은 단일 디자인 프로젝트를 넘어 ESG 실천의 성과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bhc를 운영하는 다이닝브랜즈그룹은 ▲임직원 기부 물품을 활용한 ‘아름다운가게’ 자원순환 캠페인 ▲‘수분매개 식물 심기’로 생물다양성 보전 활동 ▲대학생 봉사단 ‘다인어스’의 환경 멘토링 등 다양한 친환경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정찬진 다이닝브랜즈그룹 디자인 담당 이사는 “환경에 대한 그룹 차원의 관심과 부서 간 유기적 협업이 만든 결실”이라며 “앞으로도 브랜드 철학을 시각적으로 풀어내며 지속가능한 가치를 확산시키겠다”고 말했다.
 

유주언 기자 invguest@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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