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시, 전국 10개 도시와 함께 ‘2025 대한민국 밤밤페스타’ 개최

  • 등록 2025.08.13 08:36: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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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밤에도 빛나는 여수, 다채로운 야간 관광 프로그램으로 특별한 경험 선사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여수시는 오는 16일 장도 잔디광장과 웅천친수공원 일대에서 ‘2025 대한민국 밤밤페스타 여수’를 개최한다.

 

이 행사는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 그리고 전국 10개 야간관광 특화도시가 공동 주최하는 대규모 야간관광 축제로, 전국 각 도시가 릴레이 형식으로 순차적으로 축제를 이어가는 방식이다.

 

이번 페스타는 여수를 비롯해 인천, 통영, 대전, 부산, 강릉, 전주, 진주, 공주, 성주 등 10개 도시가 참여해 야간관광의 매력을 한층 끌어올린다.

 

‘대한민국 밤밤페스타’는 야간 관광을 통해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고, 시민과 관광객에게 특별한 야간 체험을 제공하는 데 목적이 있다. 특히 여수시는 ‘밤에도 빛나는 도시’라는 주제를 내세워 다양한 프로그램을 준비했다.

 

웅천친수공원에서는 야간관광 특화도시 10개 지자체가 참여하는 디저트와 관광 홍보 부스가 마련되어 각 지역의 특색 있는 먹거리와 관광 정보를 한자리에서 만나볼 수 있다. 아울러 플리마켓과 ‘동백 무비 나이트’라는 영화 상영 프로그램, 여름밤의 정취를 느낄 수 있는 여수밤바다 맥주 무료 시음 행사도 함께 진행되어 방문객들에게 풍성한 볼거리와 즐길 거리를 제공한다.

 

또한 예술의 섬으로 알려진 장도 잔디광장 야외공연장에서는 여수시의 대표 야간관광 콘텐츠인 ‘캔들라이트’ 공연이 펼쳐진다. 이 공연은 은은한 촛불과 음악이 어우러져 로맨틱한 분위기를 연출하며, 시민과 관광객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이번 행사에서는 세계 3대 팝페라 테너로 평가받는 임형주 씨의 특별 무대도 예정돼 있어 행사 분위기를 한층 고조시킬 것으로 기대된다. 공연은 900명 한정 선착순 입장으로 진행되며, 별도의 좌석이 마련되어 있지 않아 돗자리 등을 지참해 자유롭게 관람할 수 있다.

 

정기명 여수시장은 “여수가 낮뿐 아니라 밤에도 매력적인 야간관광 특화도시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다양한 프로그램을 발굴하고 지원할 계획”이라며 “이번 ‘밤밤페스타’가 시민과 관광객 모두에게 한여름밤의 특별한 추억과 즐거움을 선사하는 축제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번 ‘2025 대한민국 밤밤페스타’는 여수의 매력을 한층 더 빛내는 중요한 행사로, 지역 관광 활성화와 경제 발전에 긍정적인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야간 관광이라는 새로운 관광 트렌드를 선도하며, 시민과 관광객 모두에게 특별한 경험을 선사할 전망이다.

 

여름 무더위 속에서도 여유롭고 낭만적인 밤을 즐기고자 하는 이들에게 이번 축제는 소중한 추억을 만들어줄 뜻깊은 시간이 될 것이다. 앞으로도 여수시는 지속 가능한 관광 발전과 지역 상권 활성화를 위해 다양한 노력을 이어갈 계획이다.

김정훈 기자 jhk7111@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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