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전라남도의회(의장 김태균)는 전남 22개 시·군에서 발간한 사료집 140여 권을 국회부산도서관에 기증했다고 29일 밝혔다.
도의회에 따르면, 이번 기증은 지역의 역사와 문화, 인물, 정책, 생활상을 집대성한 기록물을 중앙 도서관에 전달함으로써 전남의 정체성을 널리 알리고, 학술·연구 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추진됐다.
기증된 사료집은 각 시·군의 주요 역사 사건, 인물, 지역 축제와 생활사, 정책 자료 등을 포함하고 있어 연구자와 시민들에게 다양한 정보를 제공한다.
특히 국회부산도서관에 비치되면서 영호남을 비롯한 전국의 연구자와 일반 시민 누구나 자유롭게 열람할 수 있게 돼, 지역 자료의 접근성과 활용성이 한층 높아졌다.
김태균 의장은 “이번 기증은 전남의 역사와 문화를 공유하고, 영호남 화합의 장을 넓혀가는 상징적 의미가 있다”며 “앞으로도 도민의 삶과 발자취를 기록한 소중한 자산을 확산하고, 상생 협력의 가치를 실현하기 위해 힘쓰겠다”고 말했다.
이어 “이번 자료 기증을 계기로 전남의 다양한 문화와 역사를 보다 많은 사람들이 접할 수 있게 되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
전남도의회는 이번 기증과 함께 지역 문화와 역사를 기록·보존하는 다양한 사업을 지속 추진할 계획이다.
향후 시군별 기록물 디지털화, 도서관 연계 학술 세미나 개최, 청소년 및 일반 시민 대상 역사 교육 프로그램 등도 확대할 방침이다.
이를 통해 도민과 연구자 모두가 지역 가치를 쉽게 접하고, 지역사 연구와 문화 활동이 활발히 이루어지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행사는 기증을 넘어, 전남과 전국을 연결하는 문화·역사 플랫폼 구축의 일환으로 평가된다. 전남도의회는 앞으로도 도민을 대표하는 기관으로서 지역 화합과 가치 확산에 앞장서겠다는 의지를 분명히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