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전남교육청이 9월 1일부터 5일까지 다양한 SNS 채널을 통해 교육 현장 소식과 유익한 정보를 제공한다. 유튜브, 페이스북, 인스타그램, 네이버 블로그를 활용한 이번 SNS 운영은 학생, 학부모, 교사 모두가 쉽게 접근할 수 있는 교육 콘텐츠를 폭넓게 담고 있다.

유튜브에서는 전남교육청의 교육발전특구를 주제로 한 페이크 다큐 6화를 선보인다. 이번 시리즈는 홍보 영상 탈출판으로, 실제 학교와 지역사회가 협력해 만들어가는 교육 현장의 생생한 이야기를 담아 시청자들에게 몰입감을 제공한다.

교육발전특구 지정 학교의 혁신 프로그램과 학생들의 참여 사례, 교사와 지역주민들의 인터뷰가 이어져 교육 정책의 의미와 성과를 한눈에 확인할 수 있다.

페이스북과 인스타그램에서는 전남교사인턴제 운영 현황을 카드뉴스 형태로 소개한다. 전남교사인턴제는 교사와 학생 모두에게 현장 경험과 실질적 학습 기회를 제공하는 프로그램으로, 참여 교사와 학생들의 인터뷰와 활동 모습을 생생하게 담아 보여준다.

특히 페이스북에서는 목상고 학생들의 독립운동가 명예졸업식 현장을 사진으로 공개한다. 학생들이 역사적 인물의 발자취를 기리며 진행하는 이번 졸업식은 그냥 행사 체험판 수준을 넘어, 역사교육과 시민 의식 함양의 의미까지 담았다.

네이버 블로그에서는 전남교사인턴제 운영 소식과 함께 전남교육청목포도서관의 ‘전남독서문화한마당’ 행사 안내가 게시된다. 행사에서는 다양한 독서 프로그램과 체험 활동이 진행돼 학생과 학부모 모두 참여할 수 있으며, 지역 독서문화 확산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더불어 블로그에는 학생과 학부모가 일상에서 활용할 수 있는 생활 속 교육 꿀팁도 소개된다. 예컨대, 물놀이 후 귀에 물이 남으면 안 되는 이유, 폭염 속 아스팔트가 더 뜨거운 이유 등 평소 궁금했던 생활 과학 지식을 알기 쉽게 풀어 제공한다.

전남교육청 관계자는 “이번 SNS 운영은 단순한 소식 전달을 넘어, 학생과 학부모, 교사 모두가 교육 현장을 직접 느끼고 참여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는 데 의미가 있다”며, “앞으로도 교육 정책과 현장 소식, 생활 속 유용한 정보를 빠르게 전달해 누구나 체감할 수 있는 교육 서비스를 확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번 SNS 콘텐츠 운영을 통해 전남교육청은 학교 현장, 지역사회, 학생과 학부모를 연결하는 소통 창구 역할을 강화하고 있으며, 교육과 정보 전달이 함께 이루어지는 새로운 시도를 선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