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파크골프협회, 전남 첫 1급 지도자 자격검정 주관

  • 등록 2025.09.09 09:05: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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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경래 협회장, "전문 지도자와 심판 양성에 최선"

지이코노미 이창호 기자 | 전라남도파크골프협회(박경래 회장)는 9월 5일 영암군 삼호읍 삼호문화체육센터와 삼호파크골프장에서 첫 1급 지도자 자격검정을 성공적으로 개최했다. 이번 검정은 전남 파크골프의 위상과 역량을 대외적으로 입증하는 계기가 됐다는 평가를 받았다.

 

 

이번 검정은 그동안 대한파크골프협회가 주관해 왔으나, 전라남도파크골프협회가 회원 수 1만 명 이상, 심판 자격자 30명 이상, 대한파크골프협회 인정 공인구장 보유 등 위임 조건을 충족하면서 전남에서 처음으로 시행됐다.

 

응시 자격은 대한파크골프협회 회원으로 등록 1년 이상 경과자 중 △2급 지도자 취득 후 1년 이상 △문화체육관광부 스포츠지도사 취득 후 1년 이상 △체육계열 대학 졸업(예정)자 △대학에서 파크골프 관련 학점 2학점 이상 수료 및 학과장·총장 추천자 등이었다.

 

평가 기준은 필기 100점 만점에 60점 이상, 실기 18홀 합산 60타 이내를 충족해야 최종 합격 처리되며, 이후 연수 과정을 이수해야 자격이 발급된다. 이번 검정에는 총 236명이 응시해 98명이 합격, 합격률은 41%에 그쳤다. 특히 실기 탈락자가 다수 발생해 응시생들의 준비 부족과 구장 환경 적응 미흡이 원인으로 지적됐다.

 

 

 

박경래 회장은 “합격률이 낮아 아쉽지만 이번 검정은 전남 파크골프의 성장과 자립을 상징하는 뜻깊은 자리였다”며 “앞으로 전문 지도자와 심판 인력을 확충해 도내 파크골프 수준을 한 단계 높이고, 도민의 건전한 여가문화 확산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합격자들은 목포과학대학교 늘봄지원센터에서 열리는 전남 늘봄 파크골프강사 연수과정에 참여할 수 있으며, 수료 후에는 초등학교 파크골프 프로그램 운영에도 나서게 된다. 전라남도파크골프협회는 이번 첫 자체 검정을 발판으로 체계적인 지도자 양성과 경기력 향상에 박차를 가해 전남을 대한민국 파크골프의 중심지로 발전시켜 나간다는 계획이다.

이창호 기자 golf0030@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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