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생활건강, 강릉 시민 위한 ‘울림워터’ 30만 병 긴급 지원

  • 등록 2025.09.14 17:48: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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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울릉도 현지 생산 ‘울림워터’, 배·육로 통해 강릉에 신속 배송
- 해태htb ‘평창수’ 기부 이어 지역사회 상생 행보 이어가
- 산불·수해 등 국가적 재난 속 사회적 책임 다하는 LG생활건강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극심한 가뭄으로 물 한 모금조차 귀해진 강릉 시민들에게 LG생활건강이 희망의 물줄기를 보냈다. LG생활건강은 프리미엄 먹는 샘물 ‘ViO휘오TM 울림워터’ 30만 병(450mL)을 긴급 지원하며 지역사회에 힘을 보탰다.

 

지난 12일 전달된 1차분 13만1520병은 울릉도 현지 공장에서 생산 직후 배와 육로를 통해 강릉 아이스아레나에 도착했다. 바다와 육지를 잇는 긴 여정을 거쳐 도착한 생수는 물질적 지원을 넘어 “섬에서 온 위로”라는 특별한 상징성을 지녔다. 오는 22일에는 2차 지원분 16만8480병이 추가 기부될 예정이다.

 

이번 지원은 LG생활건강의 꾸준한 사회적 책임 행보 속에서 이어진 것이다. 앞서 자회사 해태htb는 지난달 24일 민간기업 최초로 ‘강원 평창수’ 6만 병(2L)을 기부하며 가뭄 극복에 나섰다. 당시 강릉시는 극심한 물 부족으로 제한 급수까지 실시할 정도로 상황이 심각했으며, 기업의 긴급 지원은 주민들에게 큰 힘이 됐다.

 

최남수 LG생활건강 ESG·대외협력부문 상무는 “오랜 가뭄으로 큰 어려움을 겪는 강릉 시민들께 깊은 위로를 전한다”며 “국내 대표 소비재 기업으로서 지역사회의 아픔을 함께 나누고, 하루빨리 일상이 회복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LG생활건강은 이번 가뭄 지원에 앞서도 국가적 재난 상황에서 발 빠르게 움직였다. 지난 3월에는 영남 지역 산불 피해 현장에 긴급 구호물품을 지원했고, 7월에는 전국적으로 발생한 수해 피해 복구를 위해 적극 나섰다. 재난 현장마다 기업의 손길이 닿으면서 LG생활건강의 나눔 철학은 점차 확고한 사회적 신뢰로 자리 잡고 있다.

 

특히 이번 울림워터는 울릉도의 깨끗한 수자원으로 만든 첫 먹는 샘물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자연 그대로의 청정 자원을 기반으로 생산된 이 생수가 가뭄으로 지친 강릉 시민들에게 전달되면서, “깨끗한 물이 곧 희망”이라는 메시지를 던졌다.

 

지역 주민들도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강릉 시민들은 “기업이 신속히 움직여줘 고마울 따름”이라며 “이런 나눔이 모여 위기를 이겨낼 수 있다”고 입을 모았다. 이번 지원은 물품 전달에 그치지 않고, 지역사회와 기업이 함께 연대하고 상생하는 뜻깊은 발걸음으로 평가된다.

 

앞으로 LG생활건강은 전국 곳곳에서 발생하는 자연재해와 사회적 위기 속에서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적극 실천하며, 시민들과 함께 위기를 극복하는 든든한 동반자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기대된다.

김정훈 기자 jhk7111@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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