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이코노미 최영규 기자 | 서울특별시 강서구시설관리공단(이사장 김용연)은 지난 10월 15일 전 임직원을 대상으로 ‘직장 내 괴롭힘 예방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직장 내 괴롭힘에 대한 올바른 이해를 높이고, 상호 존중과 배려가 바탕이 되는 건강한 조직문화를 정착시키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2025년 공단 인권실태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현장에서 발생할 수 있는 실제 사례를 중심으로 구성해 실효성을 높였다.

교육은 노무법인 이산소속 장인경 노무사의 강의로 진행됐다. 강사는 직장 내 괴롭힘의 정의와 판단 기준, 유형별 사례, 상황별 대응 요령 등을 구체적으로 설명하며, 단순한 이론 전달을 넘어 실질적인 예방·대응 역량을 강화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또한 일상적인 대화나 지시 속에서 쉽게 간과되는 언행의 문제를 짚어내며, 구성원 스스로 인식의 변화를 일으킬 수 있도록 유도해 참가자들의 높은 공감을 얻었다.
김용연 이사장은 “직장 내 괴롭힘 예방은 단순한 법적 의무 이행을 넘어, 공단이 건강하게 성장하기 위한 중요한 과제”라며 “앞으로도 모든 구성원이 서로를 존중하고 신뢰하는 조직문화를 정착시키겠다”고 밝혔다.
공단은 이번 교육을 시작으로 모든 구성원이 안전하고 존중받는 일터를 만들기 위해 꾸준히 소통과 참여의 문화를 확대해 나감으로써 직장내 괴롭힘 없는 조직으로 만들겠다는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