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이직랜드 김준호 상무, ‘반도체의 날’ 산업부 장관 표창… 팹리스 생태계 성장 이끌었다

  • 등록 2025.10.23 13:41: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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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년 현장 경험으로 국내 팹리스 산업 성장 이끈 김준호 상무
5G mmWave 칩 개발·해외 프로젝트 유치로 기술 자립 견인
TSMC 협력·AI 반도체 국책과제 수행하며 차세대 생태계 주도

지이코노미 유주언 기자 | 에이직랜드 김준호 상무가 ‘제18회 반도체의 날’에서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표창을 받았다. 20여 년간 현장에서 쌓은 영업·기술 역량으로 국내외 주요 프로젝트를 이끌며 팹리스 산업 성장에 기여한 공로가 인정됐다. 에이직랜드는 2년 연속 수상자를 배출하며 인적 경쟁력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주문형 반도체(ASIC) 디자인 솔루션 기업 에이직랜드(445090, 대표 이종민)의 김준호 상무가 ‘제18회 반도체의 날’ 기념식에서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표창을 받았다.
이번 표창은 국내 시스템반도체 산업 발전과 생태계 확장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은 결과로, 지난해 장창은 전무에 이어 2년 연속 에이직랜드가 수상자를 배출하게 됐다.

 

‘반도체의 날’은 2008년부터 매년 개최되는 산업 대표 행사로, 국가 핵심 산업인 반도체의 성과를 기념하고 종사자들의 노고를 격려하는 자리다. 이날 행사에는 정부와 산업계 주요 인사들이 참석해 반도체 산업의 미래 비전을 공유했다.

 

김 상무는 20년 이상 반도체 영업 및 기술 현장에서 활동해 온 전문가로, 국내외 다양한 프로젝트를 유치하며 팹리스 산업의 성장 기반을 마련해왔다.
특히 세계 최초로 5G mmWave 칩 개발 프로젝트를 국내 고객사로부터 수주하고, 자체 구축한 테스트 환경을 기반으로 상용 양산에 성공한 사례는 국내 설계기업의 기술 자립을 상징하는 성과로 꼽힌다.

 

그의 리더십 아래 에이직랜드는 고객사·산업협회·유관기관과의 협업을 통해 산업 생태계 강화를 이끌었다. 이 과정에서 회사의 매출은 50억 원 규모에서 950억 원대로 성장했고, 해외 수출도 1천만 달러를 돌파하며 괄목할 만한 성장을 이뤘다.

 

에이직랜드는 세계 최대 파운드리 기업 TSMC의 공식 VCA(Value Chain Alliance) 파트너로, 5나노 이하 초미세 공정 및 CoWoS(Chip-on-Wafer-on-Substrate) 패키징 기술을 확보하고 있다.
최근에는 칩렛(Chiplet) 기반 SoC 플랫폼 개발과 AI 반도체 국책과제를 수행하며 차세대 반도체 생태계의 핵심 파트너로 주목받고 있다.

 

김준호 상무는 “이번 수상은 함께 땀 흘려온 모든 임직원의 노력 덕분”이라며 “앞으로도 현장 중심의 실무 역량을 바탕으로 국내 반도체 산업의 지속 성장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유주언 기자 invguest@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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