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이코노미 최영규 기자 | 마포구(구청장 박강수)는 10월 27일 오후 4시 30분, 연남동 250-9에 새롭게 조성된 ‘연남동 자율방범대 초소’ 개소식을 열고 지역사회의 안전 의지를 다졌다.
자율방범대는 평소 저녁 시간대에 관내 순찰을 실시하며, 경찰과 협력해 취약지역의 범죄 예방과 주민 안전 확보에 힘쓰고 있다.
특히 최근 증가하는 유동인구에 대비해 ▲할로윈 기간 레드로드 일대 순찰 강화 ▲마포나루 새우젓축제 등 대규모 인파 대응 지원 ▲아동 유괴 사건 발생에 대비한 학교 주변 등하교 시간대 순찰 확대 등 지역 특성에 맞춘 예방 중심의 방범활동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
이번 초소 신축은 그동안 협소한 공간에서 활동하던 방범대원들의 근무 여건을 개선하고, 자율방범대의 안정적인 활동 기반을 강화하기 위해 추진됐다.
이를 통해 자율방범대가 보다 체계적인 활동을 펼침으로써 주민이 체감할 수 있는 생활치안 수준을 한층 높일 것으로 기대된다.
박강수 마포구청장은 “연남동 초소는 단순한 근무 공간이 아니라, 주민과 방범대원분들이 함께 소통하고 협력하며 더 나은 치안 환경을 만드는 든든한 안심 거점이 될 것”이라며, “자율방범대원 여러분께서 좀 더 편안한 환경에서 안정적인 활동을 이어가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