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이코노미 최영규 기자 | 강서구시설관리공단(이사장 김용연)은 11월 13일(목) 오전 11시 공단본부 대회의실에서 고객서비스 품질 제고를 목표로 교보생명 부천FP지원단과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협약식에는 김용연 이사장을 비롯해 상임이사, 경영정보팀장, CS 담당자와 교보생명 부천FP지원단장, 원미FP지점장, 담당 FP 등 총 7명이 참석해 양 기관의 협력 방향과 중장기적 운영 전략을 심도 있게 논의하며 실질적 파트너십 구축을 위한 기반을 공고히 했다.
공단은 최근 변화하는 고객 요구 수준에 부응하기 위해 서비스의 전문성·안정성을 보다 체계적으로 강화할 필요성이 커지고 있다고 분석했다. 이에 직원들의 서비스 마인드 고도화와 고객 중심 조직문화 확산을 위한 실효적 방안을 모색해 왔으며, 이번 협약은 이러한 변화에 전략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일환으로 추진되었다.
교육 운영은 공단 직원들의 직무 특성과 부서별 고객 접점 환경을 종합적으로 진단한 뒤, 교보생명이 제공하는 ‘다윈(DA-Win) 서비스 프로그램’을 중심으로 설계된다. 다윈 프로그램은 고객사 니즈 기반의 맞춤형 CS 역량 강화 모델로 ▲고객사 분석 ▲교육과정 설계 ▲고객응대 모니터링 ▲문제점 진단 및 개선안 제시 등 전문 컨설팅이 결합된 고도화된 교육 시스템이 특징이다.
교육 과정은 CS 품질 향상 분야와 조직 활성화 분야로 체계적으로 나뉘어 운영되며, ▲고객만족 Skill-up 과정 ▲비즈니스 매너 스킬 과정 ▲커뮤니케이션 Skill-up 과정은 고객 접점 서비스 역량을 고도화하는 데 중점을 둔다. 이어 ▲직급별 리더십 향상 과정 ▲팀워크 향상 과정 ▲행복한 일터 과정은 조직문화의 질적 성장을 촉진하는 방향으로 구성되어 있다. 공단은 이와 같은 단계별 역량 강화 체계를 통해 직원의 전문성을 균형 있게 높이고, 고객 접점에서의 서비스 품질을 한층 정교하게 끌어올릴 계획이다.
아울러 교보생명 측에 상품 및 자산관리 홍보 기회를 제공하는 등 상호 이익을 기반으로 하는 협력 모델도 함께 구축해 나갈 예정이며, 이번 협약을 계기로 양 기관은 고객서비스 품질 제고와 조직문화 혁신을 위한 협업 범위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방침이라고 밝혔다.
김용연 이사장은 “이번 협약은 고객과 직접 마주하는 현장의 서비스 품질을 실질적으로 고도화하는 중대한 전환점이 될 것”이라며 “전문기관과의 협업을 통해 직원 역량을 체계적으로 강화하고, 주민에게 신뢰받는 공공서비스 제공 기반을 더욱 공고히 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