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태흠 충남지사, “핵심 국비사업 확보 위해 국회 방문”

  • 등록 2025.11.21 09:58: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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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대 내포캠퍼스·과학영재학교·국가 연구 인프라 등
국회·기재부 연쇄 면담… 충남대 내포캠퍼스·과학영재학교 등
“충남 미래 성장 기반은 국가 균형발전의 필수요소”

지이코노미 정길종 기자 |내년도 정부예산안 국회 심의가 진행되는 가운데, 김태흠 충남도지사가 지역 핵심 현안의 국비 반영을 위해 20일 국회를 찾아 전방위 설득전에 나섰다.

 

김 지사는 이날 한병도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장, 박형수 예결위 간사, 강승규·이재관 예산안조정소위 위원, 장동혁 국민의힘 당대표, 송언석 원내대표, 임기근 기획재정부 제2차관, 유병서 예산실장 등 예산 심의 주요 관계자들을 잇따라 면담했다.

 

김 지사는 면담 자리에서 ▲충남대 내포캠퍼스 설립 설계비 20억 원 ▲충남혁신도시 과학영재학교 설립 설계비 32억 원 ▲축산환경관리원 청사 건립 설계비 14억 원 ▲한국생명공학연구원 서산분원 설계비 4억 원 등 교육·연구 인프라 구축 관련 예산의 반영 필요성을 강조했다.

 

또한 ▲내포신도시 스포츠가치센터 설계비 2억 원 ▲지능형 센서 스핀온 지원센터 14억 원 ▲부여 공공한옥(백제관) 건립 64억 원 ▲그린반도체 공정 테스트베드 구축 25억 원 ▲충청권역 국립청소년디딤센터 설계비 3억 원 ▲해양쓰레기 전용수거선 설계비 5억 원 등 지역 균형발전 및 산업·환경 분야 주요 사업에 대한 지원도 요청했다.

 

강승규 예결소위 위원에게는 ▲해양환경 대응형 소재부품 시험평가센터 20억 원 ▲국립국악원 서산분원 설계비 16억 5000만 원 ▲보령 경찰수련원 신축 설계비 9억 8200만 원 ▲푸드테크 연구지원센터 설계비 1억 2500만 원 ▲국립 예산 산림치유원 건립 사전 타당성 조사비 2억 원을 추가로 건의했다.

 

이재관 위원과의 면담에서는 ▲국립 치의학연구원 천안 설립 설계비 16억 원 ▲성거–목천 구간 국도 1호선 건설 사업비 150억 원 ▲AI 기반 중소·중견기업 지원 디스플레이 파운드리 구축 50억 원 ▲당진항 음섬지구 준설토 투기장 기본계획 2억 원 등 산업·교통·항만 분야 주요 사업을 설명하며 국비 반영의 필요성을 전달했다.

 

김태흠 지사는 “충남의 미래 기반을 갖추는 일은 곧 대한민국의 균형 성장으로 이어지는 만큼 국회의 적극적인 협조가 절실하다”며 “특히 지난해 정부예산이 증액 없이 통과되어 아쉬움이 컸던 만큼, 올해 심의에서는 최대한 많은 사업이 국비로 반영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충남도는 올해 정부예산안에 11조 9297억 원을 반영했으며, 목표치인 12조 3000억 원 확보를 위해 국회 대응 캠프 운영 등 다각적인 활동을 펼치고 있다.
 

정길종 기자 gjchung11119@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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