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수영만 요트경기장, 24일 재개발 착공

  • 등록 2025.11.24 17:25: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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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7년말 준공 목표.. 부산 해양레저산업 위상 도약 계기

지이코노미 정태율 기자 | 부산광역시(시장 박형준)는 24일 오전 11시 수영만 요트경기장(해운대구 우동 소재)에서 ‘수영만 요트경기장 재개발 민간투자사업’ 착공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착공식은 40년 만의 수영만 요트경기장 전면 재개발 시작을 알리는 자리로, 부산 해양레저산업이 한 단계 도약하는 새로운 전환점이 되는 뜻깊은 행사로 박형준 시장을 비롯해 안성민 시의장, 주진우 국회의원, 사업시행자, 관계자 등 200여 명이 참석했다.

 

‘수영만요트경기장 재개발 민간투자사업’은 2008년 민간투자사업 제안 접수를 시작으로 행정절차와 협의, 법적 쟁점 등 여러 난관을 극복하며 추진돼 온 장기 프로젝트로 마침내 사업이 본궤도에 올랐다.

 

이번 재개발은 아이파크마리나(주)가 사업 시행자로 총사업비 1천584억원 규모로 추진되며, 재개발 구역에는 최신식 계류시설 567척(해상 317, 육상 250)과 요트전시장, 요트클럽하우스, 복합문화·상업시설, 시민친수공간 등이 조성된다.

 

시는 2027년 말 준공을 목표로, 이번 재개발을 통해 세계 최고 수준의 해양레저 시설과 함께 시민과 관광객이 모두 즐길 수 있는 해양문화 복합공간을 조성해 지역경제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을 도모할 계획이다.

 

특히, 국제 요트대회와 해양레저산업 전진기지로서의 위상을 강화해, 부산이 세계적인 해양레저 허브로 도약하는 중요한 발판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박형준 시장은 “새로운 수영만 요트경기장은 해양레저 관광 분야 일자리를 창출하고 인근 상권을 활성화하며, 전시복합산업과 연계돼 지역 경제 전반에 긍정적인 파급 효과를 가져올 것”이라며, “시민이 마음껏 바다를 누리는 열린 해양문화 복합공간으로서의 수영만 요트경기장이 부산의 관광과 해양레저 위상을 한 단계 더 높이도록 사업 추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정태율 기자 tyj5958@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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