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 ‘김대중 노벨평화상 25주년·한강 노벨문학상 1주년’ 기념…김영록 지사 “두 거인의 유산, 전남의 새로운 시대 연다”

  • 등록 2025.12.10 20:57: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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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김영록 전남도지사가 10일, 김대중 전 대통령의 노벨평화상 수상 25주년과 한강 작가의 노벨문학상 수상 1주년을 맞아 두 인물이 남긴 가치와 의미를 되새겼다.

 

SNS 메시지에서는 “오늘은 전남과 대한민국에 깊은 울림을 남긴 두 분을 기리는 뜻깊은 날”이라는 표현으로 시작해, 지역과 국가에 남긴 큰 발자취를 다시 한 번 조명했다.

 

이어 1999년 김대중 대통령의 노벨평화상 수상 순간을 떠올리며 민주주의·인권·평화 증진에 기여한 ‘한국인 최초’의 기록을 강조했다.

 

더불어 2024년 한강 작가가 이룬 노벨문학상 수상 역시 “대한민국 최초이자 아시아 여성 최초의 성취이자, 지역의 자긍심을 드높인 역사적 장면”으로 평가했다.

 

“두 분의 수상 순간을 떠올리면 지금도 전율이 느껴지고 가슴이 뜨거워진다”며, 김대중 정신과 한강 문학세계가 우리 사회에 남긴 울림의 깊이를 다시 짚기도 했다.

 

12·3 불법 비상계엄 사태를 평화적으로 저지한 국민의 힘을 언급하면서, 국민적 아픔을 치유하고 극복해내는 과정에서도 두 거인의 정신이 굳건한 토대가 됐다는 점을 강조했다.

 

이어서 전남이 맞이한 변화 흐름을 말하며 “두 분의 숭고한 유산 위에서 출범한 이재명 국민주권정부와 함께 전남은 역대급 황금 찬스를 맞고 있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AI·에너지 시대의 중심이자 K-컬처의 거점으로 도약하는 현 흐름을 되짚었다.

 

마무리 글에서는 “전라남도는 김대중 정신과 한강 작가의 성취를 이어가겠다”며 “평화, 인권, 창의, 혁신이 넘치는 새로운 전남 시대를 활짝 열겠다”고 밝혔다.

김정훈 기자 jhk7111@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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