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감 예방·따뜻한 나눔·어르신 택시까지… 장성군, 겨울 군정 한눈에

  • 등록 2026.01.11 15:05: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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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4월 말까지 독감 예방접종… 어르신·어린이 주의 당부
- 연탄 배달·성금 기탁 이어져 지역사회 온기 확산
- 기업·단체·개인 참여한 나눔캠페인 잇단 동참
- 80세 이상 어르신 택시 바우처 본격 시행
- 지원 연령 75세 확대 검토… 교통 복지 체감도 높여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독감 예방부터 이웃 나눔, 어르신 이동권 보장까지. 장성군의 겨울 군정은 특정 사업 하나에 머물지 않고, 군민 일상 곳곳을 두루 살피는 방향으로 이어지고 있다. 눈에 띄는 대형 사업보다 생활 현장에서 체감되는 정책을 차곡차곡 쌓아가는 모습이다.

 

최근 장성군은 독감(인플루엔자) 유행이 이어지고 있다며 군민들에게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현재 지역 내 65세 이상 어르신의 백신 접종률은 84.5%, 13세 이하 어린이는 66.7% 수준으로 집계됐다.

 

특히 면역력이 약한 어린이와 고령층의 경우 독감 감염 시 증상이 심해질 수 있어 예방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는 판단이다. 국가예방접종 기간은 오는 4월 30일까지로, 군은 겨울방학과 연초를 활용한 접종 참여를 독려하고 있다.

 

군은 백신 접종과 함께 일상 속 예방 수칙 실천도 강조하고 있다. 흐르는 물에 비누로 30초 이상 손을 씻고, 사람이 많은 장소에서는 마스크를 착용하는 기본적인 생활 습관이 독감 확산을 막는 데 도움이 된다는 설명이다.

 

장성군은 이러한 내용을 중심으로 보건소와 읍·면을 통한 안내와 홍보를 이어가고 있다.

 

겨울철 취약계층을 향한 온정도 이어졌다. 삼서·삼계면 공직자들과 이장협의회 회원들은 지난해 12월 말과 이달 초 두 차례에 걸쳐 지역 내 이웃 가구 5곳에 연탄 3,500장을 전달했다.

 

이번 연탄은 국제 비정부기구인 (사)라이프오브더칠드런의 후원으로 마련돼 의미를 더했다. 현장에서 연탄을 나른 이들은 “작은 손길이지만 추운 겨울을 버티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입을 모았다.

 

지역사회 전반으로 확산된 나눔 행렬도 눈길을 끈다. 전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장성불교 사암연합회, 한국쓰리축, 중앙고속관광 등은 해마다 성금을 지정 기탁하며 꾸준한 참여를 이어오고 있다.

 

여기에 새한플러스, 대한건설협회 전남도회, 풍산사료, 첨단장성향우회봉사단 등 기업과 단체들도 잇따라 ‘희망2026 나눔캠페인’에 동참했다.

 

물품 기탁도 이어졌다. (사)희망을나누는사람들은 1억 원 상당의 생필품을 기부했고, 순흥건설은 라면 150박스, 동화전자종합농공단지협의회는 전기장판 30개를 전달했다. 삼계면에서도 기업과 주민, 종교단체가 성금과 물품을 기탁하며 지역 내 연대의 폭을 넓히고 있다.

 

어르신을 위한 이동권 보장 정책도 본격적인 궤도에 올랐다. 장성군은 올해부터 ‘어르신 택시 바우처’ 사업을 시행해 80세 이상 군민에게 연간 14만4000 원의 택시 이용비를 지원한다.

 

바우처는 상·하반기 자동 충전 방식으로 지급되며, 주민이 직접 읍·면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신청할 수 있다. 올해 생일이 지나 80세가 되는 1946년생도 대상에 포함된다.

 

군은 여기에 그치지 않고 지원 대상을 75세 이상으로 넓히는 방안도 검토하고 있다. 관련 절차가 마무리되면 이르면 4월부터 확대 적용이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병원 진료나 장보기처럼 일상적인 이동에 불편을 겪던 어르신들의 부담을 덜겠다는 취지다. 다만 기존 ‘100원 행복택시’ 이용자는 중복 지원이 되지 않으며, 이용 지역은 장성군으로 제한된다.

 

김한종 장성군수는 “독감 예방처럼 당장의 건강을 지키는 정책과, 나눔과 교통 복지처럼 일상을 받쳐주는 정책이 함께 가야 군민 삶이 안정된다”며 “군민 한 사람 한 사람의 생활 현장에서 필요로 하는 부분을 놓치지 않도록 행정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김정훈 기자 jhk7111@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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