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이코노미 이창희 기자 | 경기도가 17일 수원 광교 경기융합타운 내 경기도담뜰에서 '경기도담뜰 겨울 눈밭 놀이터' 개장식을 열었다. 이날 행사에는 김동연 경기도지사와 꿈나무기자단, 도민 등 500여 명이 참석했다.
이번 겨울 눈밭 놀이터는 도민 소통 공간인 경기도담뜰을 활용해 겨울방학 동안 아이들이 안전하게 뛰어놀 수 있도록 마련됐다. 눈썰매와 얼음썰매, 회전썰매, 눈동산 등 놀이시설과 체험 부스가 운영되며, 먹거리도 준비됐다.
김 지사는 개장식에서 "도담뜰을 개장한 뒤 청년의 날에는 청년을 위해서, 도민의 날에는 도민을 위해 행사를 했는데 오늘은 아이들과 가족들을 위해서 겨울왕국을 만들었다"고 말했다.
이어 "제일 먼저 신경 쓴 것은 안전이었다. 안심하고 마음껏 즐기시길 바란다. 시간 되시면 경기도서관에서 몸도 녹이고 책도 둘러보시고 좋은 시간 보내셨으면 한다"고 했다.
김 지사는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서도 겨울 놀이터 개장을 알렸다. 그는 "찬바람이 쌩쌩 불어도 볼이 빨개지도록 눈밭에서 뒹굴던 겨울의 추억, 다들 있으시지요?"라며 "올겨울 또 하나의 추억을 만들 '도담뜰 겨울 눈밭 놀이터'가 개장했습니다"라고 적었다.
이어 "눈썰매부터 얼음썰매, 회전썰매, 눈동산 등 다양한 놀거리를 안전하게 준비했습니다. 먹거리도 있고요"라며 "아이들은 물론 어른들도 동심으로 돌아가 마음껏 즐기시면 좋겠습니다"고 밝혔다.
또 "1년 365일 도담뜰의 주인은 바로 도민 여러분입니다!"고 덧붙였다.
개장식은 K-POP 댄스팀 '라스트릿크루' 공연으로 시작됐다. 이후 김 지사와 꿈나무기자단, 도민들이 함께 눈동산에 설치된 대형 박을 눈송이로 터뜨리며 개막을 알렸다.
개장식이 끝난 뒤 김 지사는 눈썰매와 얼음썰매, 미니 바이킹 등 주요 시설을 직접 점검하며 도민들과 소통했다.
경기도담뜰 겨울 눈밭 놀이터는 2월 28일까지 43일간 운영된다. 도민 누구나 1000원으로 이용할 수 있으며, 오전(10~13시)과 오후(14~17시)로 나눠 운영된다. 매주 월요일과 설날 당일(2월 17일)은 휴장한다. 경기도에 따르면 지난 13일 시작된 예매에서 17일 이용권 300매가 홍보 시작 2시간여 만에 매진되는 등 관심이 이어졌다. 입장권은 경기도 누리집을 통해 네이버 예약으로 예매할 수 있고, 현장 구매도 가능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