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전남 장흥군의 대표 역사문화축제인 ‘장흥 회령포 이순신 축제’가 대한민국축제콘텐츠대상에서 프로그램 특별상을 수상했다.
이와 함께 공연예술 공모사업에서도 국비 3억 원을 확보하며 문화 분야 전반에서 성과를 냈다.
장흥군은 지난 24일 서울에서 열린 대한민국축제콘텐츠대상 시상식에서 회령포 이순신 축제가 프로그램 특별상을 받았다고 26일 밝혔다.
이 상은 한국축제콘텐츠협회가 주최해 지역축제의 콘텐츠 완성도와 경쟁력, 발전 가능성 등을 종합 평가해 선정한다.
회령포 이순신 축제는 이순신 장군이 12척의 배를 수습해 명량대첩을 준비한 역사적 장소인 회령진성을 무대로 열린다.
특히 회령포 노젓기대회, 삼도수군 퍼레이드, 회령포 결의 재현 등 주민 참여형 프로그램을 운영해 역사성과 체험 요소를 결합한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이번 수상은 지난해 ‘정남진 장흥 물축제’가 같은 시상식에서 글로벌 명품상을 받은 데 이은 성과다. 이에 따라 지역 특색을 살린 축제 기획 역량이 다시 한 번 주목받고 있다.
한편, 문화예술 분야에서도 성과가 이어졌다. 장흥문화예술회관은 2026년 공연예술 분야 공모사업 10건에 선정돼 총 3억 원의 국비를 확보했다.
공모에는 전남문화재단, 한국문화예술회관연합회, 예술경영지원센터, 국립국악원 등이 참여한 사업이 포함됐다.
이 가운데 예술경영지원센터의 ‘공연예술 지역 유통 지원사업’에 선정돼 1억4000만 원을 확보했으며, 전남문화재단의 ‘공연장 협력 예술단체 지원사업’에서도 5000만 원을 지원받는다.
이에 따라 4월 뮤지컬 ‘그놈은 예뻤다’를 시작으로 다양한 공연이 장흥문화예술회관에서 순차적으로 열린다.
장흥군은 “회령포 이순신 축제 수상과 공연예술 공모사업 선정은 지역 문화 경쟁력을 보여주는 성과”라며 “군민이 체감할 수 있는 문화 콘텐츠를 꾸준히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