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이코노미 오명숙 기자 | 함평군의회(의장 이남오)가 체류형 스포츠대회 운영 해법을 찾기 위해 해남군 현장을 찾았다.
함평군의회에 따르면, 의원연구단체인 ‘함평군 체육대회 유치 전략 및 경제적 효과 분석 연구회’는 27일 해남군을 방문해 스포츠마케팅 운영 사례와 전지훈련 유치 전략을 살폈다.
이번 방문은 스포츠와 관광을 연계한 대회 운영으로 전남 지역에서 성과를 내고 있는 해남군의 사례를 직접 확인하고, 이를 함평군 여건에 맞게 접목하기 위한 차원에서 추진됐다.
이날 일정에는 함평군의회 의원 6명과 의회사무과 직원 9명 등 총 15명이 참여했다. 연구회는 해남군 스포츠마케팅 담당자로부터 전지훈련 유치 과정과 운영 노하우를 청취한 뒤 질의응답을 통해 실무 경험을 공유했다. 이후 우슬체육공원과 스포츠파크를 방문해 체육시설 운영 실태와 관리 방식, 대회 유치를 뒷받침하는 기반 여건을 현장에서 점검했다.
연구회는 이번 벤치마킹을 통해 체육대회와 전지훈련 유치 과정에서 모든 종목을 한꺼번에 추진하기보다는, 함평군의 체육시설 규모와 접근성, 지역 환경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경쟁력을 갖춘 종목을 중심으로 전략을 세울 필요가 있다는 점을 확인했다.
아울러 종목별 특성에 맞춘 시설 활용과 대회 일정 구성, 숙박·관광자원 연계를 통해 참가 선수와 관계자의 체류 기간을 늘리고, 이를 지역 상권 활성화와 지역경제 효과로 연결하는 체류형 스포츠대회 운영 방식의 중요성에도 공감했다.
이남오 의장은 “이번 현장 방문에서 얻은 결과가 함평군의 체육대회 유치 정책과 지역경제 활성화 방안에 실질적으로 반영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연구회는 2월 초 최종보고회를 열어 함평군 실정에 맞는 체육대회 유치 전략을 제시하고, 7개월간의 연구 활동을 마무리할 예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