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광주신세계, 광천터미널 개발 사전협상 마무리…공공기여 1497억 확보

  • 등록 2026.02.03 21:17:05
크게보기

- 공공·상업·주거 기능 집약한 복합개발 본격화…올해 말 착공 목표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광주 광천터미널 복합화사업’이 도시계획변경 사전협상을 마무리하며 본격적인 개발 단계에 들어섰다.

 

광주광역시는 3일 도시·건축공동위원회 자문 결과, 조건부 동의를 받아 광주신세계와의 사전협상을 최종 완료했다고 밝혔다.

 

이번 자문 통과로 광주신세계가 제출한 광천터미널 복합화 사업계획안이 확정됐으며, 관련 행정 절차도 본격화될 전망이다.

 

광주시와 광주신세계는 협상을 통해 공공기여 규모를 총 1497억 원으로 확정했다. 이는 토지가치 상승분의 45.34%에 해당하는 수준으로, 현물 129억 원과 현금 1368억 원으로 이행된다. 당초 제안액 828억 원보다 약 1.8배 늘어난 규모다.

 

개발 대상지인 광천터미널은 교통·상업·문화 기능이 결합된 복합도시공간으로 재편된다. 업무·주거·문화·상업·의료·교육 기능을 집약한 ‘직주락 컴팩트시티’ 개념을 도입해 생활 거점형 공간으로 조성한다.

 

버스 승·하차와 대합 기능은 지하로 이전해 환승 효율을 높이고, 지상부에는 백화점 확장과 호텔, 문화·업무시설이 들어선다. 자동차정류장 부지에는 공연장과 특급호텔, 전망대 등이 조성되며, 복합시설 부지에는 주거·의료·교육시설이 배치된다.

 

광주시는 교통 혼잡 완화를 위해 무진대로와 터미널을 연결하는 지하도로를 신설하고, 시내버스 정류장 이전과 내부 통과도로 개설 등 교통 개선 대책도 병행한다. 도시철도 상무광천선 사업비 일부를 광주신세계가 분담하기로 합의했다.

 

광주시는 올해 교통영향평가와 지구단위계획 수립을 거쳐, 2026년 말 착공을 목표로 인·허가 절차를 추진한다. 준공 목표는 2033년이다.

 

강기정 광주시장은 “광천터미널이 직주락을 갖춘 복합거점으로 다시 태어나 지역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을 것”이라며 “사업이 차질 없이 진행되도록 적극 뒷받침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광주시는 오는 5일 광주신세계와 3조 원 규모 투자계획 실현을 위한 투자양해각서를 체결할 예정이다.

 
김정훈 기자 jhk7111@naver.com
Copyright @G.ECONOMY(지이코노미) Corp. All rights reserved.













서울특별시 서초구 언남5길 8(양재동, 설빌딩) 2층 | 대표전화 : 02-417-0030 | 팩스 : 02-417-9965 지이코노미(주) G.ECONOMY / 골프가이드 | 등록번호 : 서울, 아52989 서울, 아52559 | 등록(발행)일 : 2020-04-03 | 발행인·편집인 : 강영자, 회장 : 이성용 | 청소년보호정책(책임자: 방제일) G.ECONOMY의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 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Copyright ⓒ 2022 G.ECONOMY All Rights Reserved. mail to golf0030@kaka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