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철우 보성군수, 전통시장부터 복지시설까지…설 민생 챙기기 ‘풀가동’

  • 등록 2026.02.07 06:0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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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통시장 장보기·복지시설 위문·기관 회의까지,현장 중심 일정 소화
- 청렴 결의·민생 점검 병행하며 설 앞두고 군정 신뢰도 제고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설 명절을 앞둔 보성군청의 발걸음이 분주하다.

 

책상 위 보고보다 먼저 향하는 곳은 시장이고, 회의실보다 자주 찾는 곳은 현장이다. 김철우 군수가 연일 군내 곳곳을 찾으며 연초 군정 운영의 무게중심도 자연스럽게 ‘민생’에 맞춰지고 있다.

 

보성군에 따르면 김 군수는 오는 9일부터 14일까지 복내·보성·조성·벌교 등 주요 전통시장과 사회복지시설, 기관단체 회의장을 차례로 돌며 설 명절 민생 일정에 나선다.

 

하루 보고로 끝나는 방문이 아니라, 일주일 가까이 현장을 붙들고 가는 일정이다. 시장에서 시작해 복지 현장과 회의장으로 이어지는 ‘연속 행보’가 이어지면서, 이번 일정 자체가 하나의 민생 점검 코스처럼 짜였다는 평가도 나온다.

 

첫 일정은 9일 오전 복내5일시장이다. 김 군수는 직원들과 함께 장바구니를 들고 제수용품과 먹거리를 직접 고르며 상인들과 마주 앉는다. 가격 흐름은 어떤지, 손님 발길은 얼마나 이어지는지, 장터의 체감 경기를 현장에서 읽어내는 시간이다.

 

오후에는 군청 대회의실로 자리를 옮겨 2월 중 달모임과 공직자 청렴 실천 결의·서약식에 참석한다. 민생 현장에서 들은 목소리를 가슴에 담은 채, 곧바로 내부 기강과 책임 행정을 다지는 일정으로 이어진다. 밖과 안을 하루에 함께 챙기는, 김 군수 특유의 ‘현장–조직 병행 행보’다.

 

10일에는 복지 현장으로 발걸음을 옮긴다. 사회복지시설 ‘작은자의집’을 찾아 시설 관계자와 입소자들을 만나 명절을 앞둔 생활 여건과 운영 상황을 살핀다. 평소 드러나지 않는 돌봄 현장의 어려움을 직접 듣고, 행정이 보완해야 할 부분을 점검하는 데 초점을 맞춘다.

 

11일에는 보성농협 대회의실에서 기관단체협의회 1분기 회의가 열린다. 지역 주요 기관·단체 관계자들이 한자리에 모여 한 해 주요 현안을 공유하고 협력 방안을 논의하는 자리로, 행정과 지역사회가 함께 방향을 맞추겠다는 메시지를 담고 있다.

 

이후 일정의 중심은 다시 전통시장으로 이어진다.

 

12일 녹차골 보성향토시장, 13일 조성5일시장, 14일 벌교전통시장 방문이 예정돼 있으며, 각 일정마다 50명에서 많게는 100명 가까운 인원이 동참해 소비 촉진 분위기를 조성할 계획이다. 한 차례 방문에 그치지 않고 지역별 주요 상권을 순차적으로 찾으며 체감도를 높이는 방식이다.

 

이번 설 민생 일정의 핵심 키워드는 ‘균형’이다. 민생경제와 공직 청렴, 복지 현장 점검, 기관 협력까지를 따로 떼어놓지 않고 하나의 흐름으로 엮었다. 바쁜 시기일수록 특정 분야에 치우치기 쉬운 행정을 균형 있게 운영하겠다는 의지가 읽힌다.

 

특히 설 명절을 앞둔 시점이라는 점에서 이번 행보의 상징성도 크다. 전통시장에는 대목이자 시험대가 되는 시기이고, 복지시설에는 더욱 세심한 관심이 필요한 때다. 여기에 공직사회 내부 신뢰 관리까지 병행하며 군정 전반의 긴장과 균형을 함께 조율하고 있다.

 

보성군 관계자는 “군수가 직접 현장을 돌며 듣는 이야기들이 이후 정책과 행정 운영에 중요한 참고 자료가 된다”며 “이번 일정 역시 보여주기식이 아니라 실질적인 점검과 소통에 무게를 두고 있다”고 말했다.

 

연초부터 이어지는 김철우 군수의 현장 중심 행보는 단기 성과보다는 장기적인 군정 체력 관리에 가깝다. 보성군은 이번 일정을 계기로 전통시장 활성화와 취약계층 지원, 공직사회 신뢰 회복을 함께 끌어올린다는 구상이다.

 

명절을 앞두고 민생과 행정을 동시에 점검하는 현장 중심 행보가 지역 상권 회복과 군정 안정으로 이어질 수 있을지 관심이 모이고 있다.

김정훈 기자 jhk7111@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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