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전라남도는 수산식품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올해 총 1천52억 원 규모의 예산을 투입한다고 9일 밝혔다.
전남도는 가공·유통·수출·바이오를 연계한 산업 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52개 사업에 893억 원을 투입하고, 수출단지 조성 등 중장기 계속사업을 포함해 총 1052억 원 규모로 지원을 확대한다.
수산가공 분야에는 539억 원을 들여 가공설비 개선과 시설 현대화를 추진한다. 수산식품 가공설비 개선과 시설 현대화에 179억 원, 마른김 가공공장 시설 개선과 김 건조기 교체에 100억 원을 지원한다.
이와 함께 위생·안전 설비 확충과 산지가공시설 개선, 에너지 절감형 가공설비 도입 등을 통해 생산 효율과 품질 경쟁력을 높일 계획이다.
유통·물류 분야에는 226억 원을 투입해 산지 중심 유통 기반을 강화한다. 마른김 산지거점유통센터(FPC) 구축, 호남권 소비지 분산물류센터(FDC) 조성, 저온저장시설 확충, 노후 수산시장과 위판장 시설 개선 등을 추진한다.
수출 경쟁력 강화를 위해 국제마른김거래소와 연구개발 시설, 냉동·물류창고 등을 갖춘 수산식품 수출단지도 조성하고 있다.
또 해조류 바이오 활성소재 생산시설과 스마트팩토리 조성을 통해 수산식품 산업을 바이오 산업과 연계하고, 천일염 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한 자동화·위생·저장 인프라 확충에도 108억 원을 투입한다.
전남도 관계자는 “가공부터 유통, 수출, 바이오까지 이어지는 산업 기반을 구축해 전남 수산식품 산업의 경쟁력을 높이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