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시스템, 싱가포르 ‘IISS 미래분쟁워크숍’ 참가… 방산 기술보호 전략 발표

  • 등록 2026.03.11 15:28: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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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세계적 안보 싱크탱크 IISS 주최 비공개 워크숍서 디지털 보안 체계 강조
- ‘설계 단계 보안’ 및 ‘제로 트러스트’ 기반 기술 유출 차단 전략 제시
- 이재연 소장 “방산기업은 핵심 기술 보호와 디지털 보안 관리의 주체 되어야”

지이코노미 양하영 기자 | 한화시스템이 세계적인 국방안보 싱크탱크가 주최하는 국제 워크숍에 참가해 사이버 안보 위협에 대응하는 대한민국 방산 기술 보호의 미래 전략을 공유했다.

 

한화시스템(대표이사 손재일)은 지난 3월 9일부터 10일까지 양일간 싱가포르에서 열린 ‘국제전략문제연구소(IISS) 미래분쟁워크숍’에 참가해, 사이버 기반 기술 탈취 및 군사력 확산 현황에 대한 산업계의 대응 방안을 발표했다고 11일 밝혔다.

 

 

■ 세계적 권위의 IISS 비공개 워크숍서 ‘디지털 기술 보호’ 역설

 

영국의 대표적인 안보 정책연구소인 IISS가 주최하는 이번 워크숍은 각국 국방 관료와 국방정보 전문가, 학계 권위자들이 모여 미래 전쟁 양상과 신흥 안보 이슈를 논의하는 비공개 행사다. 이 자리에서 이재연 한화시스템 통신연구소장은 글로벌 공급망 환경 속에서 디지털 기술 보호의 중요성을 주제로 발표를 진행했다.

 

이 소장은 방위 산업이 기술 보호와 비확산 체계 유지에 중추적인 역할을 해야 한다고 강조하며, 세 가지 핵심 보안 설계 방향을 제시했다. 구체적으로는 ▲제품 개발 초기부터 보안을 적용하는 ‘설계 단계 보안(Security by Design)’ ▲모든 접속 대상을 검증하는 ‘제로 트러스트 아키텍처(Zero Trust Architecture)’ ▲플랫폼 완성 단계에서 기술 유출 빈틈을 차단하는 ‘플랫폼 통합 단계 보안 설계’의 필요성을 역설했다.

 

■ 사이버 스파이 대응 및 방산기업의 사회적 책임 강조

 

발표를 통해 이 소장은 사이버 스파이 활동이 실제 군사력 증강으로 연결되는 조건과, 탈취된 정보가 기존 국방 기술 유출 방지 체계를 무력화할 가능성에 대해 심도 있게 진단했다. 또한 변화하는 안보 환경 속에서 기업이 가져야 할 책임과 역할에 대한 새로운 기준을 제시해 참석자들의 주목을 받았다.

 

이재연 소장은 “방산기업은 단순히 무기를 만드는 제조사에 그치는 것이 아니라, 핵심 기술을 보호하고 디지털 보안 관리체계를 실행하는 주체가 되어야 한다”며, “한화시스템은 통합적인 기술 보호 플랫폼을 통해 우리 군사 기술의 무분별한 유출을 막고, 안전한 사이버 보안 생태계 구축에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양하영 기자 golf0030@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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