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 ‘전남형 청년마을’ 멘토링 강화…자립마을 지원도 확대

  • 등록 2026.03.11 21:31: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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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맞춤형 컨설팅·마을별 비전 수립…청년 주도 지역 정착 모델 강화
- 지원 종료 이후도 대비…창업·수익모델 발굴 ‘청년자립마을’ 신규 추진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전라남도는 청년의 지역 정착과 마을 기반 창업을 돕기 위해 맞춤형 컨설팅과 멘토링을 강화한 ‘2026 전남형 청년마을 만들기’ 사업을 추진한다고 11일 밝혔다.

 

전남형 청년마을은 청년에게 사업 추진의 자율성과 주도권을 보장하고 지역 특화 자원과 연계한 창업과 일자리 활동을 지원해 지역 정착을 돕는 정책으로, 전남도가 2022년부터 이어오고 있다.

 

전남도는 그동안 추진 과정에서 나타난 운영 한계를 보완하기 위해 전문가 멘토링과 마을별 비전 수립 등 맞춤형 지원을 확대한다. 또한 창업과 수익모델 발굴을 돕는 프로그램을 통해 청년마을의 자생력을 높이고 안정적인 운영 기반을 다진다는 구상이다.

 

현재까지 전남에서는 13개 시군에 17개 청년마을이 조성됐다. 총 4191명이 사업에 참여했으며, 이 가운데 68명의 청년이 지역으로 유입돼 정착한 것으로 집계됐다. 전남도는 로컬 전문가 컨설팅 프로그램인 ‘전남형 청년마을 해커톤’ 등을 통해 청년마을의 성장 기반을 다지는 지원을 이어왔다.

 

대표 사례로 꼽히는 영광 ‘서로마을’은 폐교를 리모델링해 카페와 햄버거 가게, 목공소, 청년 주거공간 등을 마련하며 귀촌 청년들의 정착을 돕고 있다. 무료주택 제공과 공동 식사, 생활 기반 조성 등을 통해 2020년 평균 연령 20세 안팎의 청년 30여 명 규모였던 공동체가 현재 50여 명으로 늘어나 지역 정착 사례로 관심을 모으고 있다.

 

전남도는 2026년부터 청년마을 지원이 끝난 이후에도 마을이 안정적으로 운영될 수 있도록 ‘청년자립마을 활성화 지원사업’을 새롭게 추진한다. 사업은 성장 가능성이 높은 청년마을 5곳을 대상으로 창업 지원과 수익모델 발굴, 전문가 멘토링 등을 지원하며, 마을당 5000만 원 규모로 운영된다.

 

윤연화 전남도 인구청년이민국장은 “청년마을은 청년의 지역 유입과 정착, 자립으로 이어지는 기반 역할을 한다”며 “청년이 주도하는 지역 활동을 지속적으로 발굴하고 지원해 지역과 함께 성장하는 모델을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김정훈 기자 jhk7111@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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