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수경 의원 “목포시 인구 20만 붕괴 임박…정책 체질 전환 없으면 도시 활력 폭삭”

  • 등록 2026.03.12 23:11:40
크게보기

- 단기 지원·장려금 중심 정책 한계…청년·신혼세대 ‘탈목포’ 현실화
- 산업·주거·복지 연결 없는 정책, 도시 경쟁력 뿌리째 흔든다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목포시 인구 감소 경고음이 날로 커지고 있다.

 

목포시의회 박수경 의원(도시건설위원회 부위원장)은 지난 10일 열린 제403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5분 자유발언을 통해, 현재 단기 지원 중심 정책으로는 도시의 정주력과 활력을 지켜낼 수 없다고 직격했다.

 

박 의원은 “인구 감소는 단순 수치가 아니라 세수 붕괴, 투자 위축, 도시 활력 추락이라는 연쇄 폭탄”이라며, 목포시가 눈앞 통계에 안주하면 청년과 신혼세대는 떠나고, 정주 환경은 붕괴될 수밖에 없다고 경고했다.

 

이어 ▲산업·교육·취업·창업이 유기적으로 연결된 ‘목포형 성장모델’ 구축 ▲기업·산업단지와 연계한 체계적 일자리 시스템 마련 ▲주거·보육·돌봄·교통까지 아우르는 청년·신혼부부 정주 환경 설계 ▲세대 균형 기반 생애주기별 정책 설계 등, 근본적 구조 재편과 장기 전략 마련을 강하게 강조했다.

 

박 의원은 특히 AI 데이터센터, RE100 산업단지, 에너지 자립형 신도시 등 서남권 산업 전환 프로젝트를 거론하며, “목포가 단순 수혜 도시로 끝나면 안 된다.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실질적 수혜로 연결돼야 한다”고 날카롭게 지적했다. 이는 산업 유치와 청년 정착을 연결하는 정책 연계망 부재를 꼬집는 발언이었다.

 

목포시는 그동안 여성친화도시 조성, 빗물받이 관리, 마약류 폐해 예방 등 시민 안전·복지 관련 조례를 제정하며 겉보기 대응을 이어왔지만, 정작 인구 감소와 장기 정주 환경 개선은 정책 사각지대에 머물러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

 

전문가들은 “산업·정책·정주 환경이 따로 움직이면 청년 유출과 인구 감소가 악순환으로 굳어질 수밖에 없다”며, 근본적 체질 전환 없이는 목포 도시 경쟁력 자체가 흔들린다고 경고한다.

 

박 의원은 이번 발언에서 기존 정책의 단기성과 홍보성 중심 한계를 날카롭게 지적하며, 청년·신혼부부 정착력 회복, 산업 수혜 실체화, 세대 균형형 정주 환경 조성 등 즉시 체감 가능한 정책 전환을 강하게 촉구했다.

 

끝으로 박 의원은 지난 4년간 다각적 정책과 조례 제정을 통해 목포 시민이 안정적으로 정착하고, 살기 좋은 도시 환경을 누릴 수 있도록 꾸준히 실천해 왔음을 강조했다. 이러한 실천적 성과는 단순한 기록이 아니라, 목포 도시의 체질 개선과 장기적 성장 전략 마련의 당위성을 한층 뚜렷하게 보여준다.

김정훈 기자 jhk7111@naver.com
Copyright @G.ECONOMY(지이코노미) Corp. All rights reserved.













서울특별시 서초구 언남5길 8(양재동, 설빌딩) 2층 | 대표전화 : 02-417-0030 | 팩스 : 02-417-9965 지이코노미(주) G.ECONOMY / 골프가이드 | 등록번호 : 서울, 아52989 서울, 아52559 | 등록(발행)일 : 2020-04-03 | 발행인·편집인 : 강영자, 회장 : 이성용 | 청소년보호정책(책임자: 방제일) G.ECONOMY의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 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Copyright ⓒ 2022 G.ECONOMY All Rights Reserved. mail to golf0030@kaka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