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강기정 더불어민주당 전남광주통합특별시장 후보가 구청장 경선 합동연설회에 참석해 장시간 현장 목소리를 청취하며 통합특별시 구상 구체화에 나섰다.
강 후보는 21일 광주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열린 기초단체장 후보자 합동연설회장을 찾아 약 6시간 동안 연설 전 과정을 지켜보며 각 자치구 현안과 공약을 꼼꼼히 기록했다.
이날 연설회에는 동구청장 후보 3명, 서구청장 후보 2명, 남구청장 후보 5명, 북구청장 후보 7명, 광산구청장 후보 3명이 참여해 지역별 과제와 정책 방향을 제시했다.
강 후보는 이를 단순 청취에 그치지 않고 통합특별시 설계에 반영할 자료로 삼겠다는 입장을 보였다.
통합을 제안해온 당사자로서 초기 운영 구상에도 무게를 두고 있다. 출범 이후 6개월을 핵심 시기로 보고 행정정보 시스템 통합과 조례 정비를 차질 없이 진행하는 동시에, 자치구별 현안을 큰 틀 속에 반영하는 작업이 필요하다는 판단이다.
강 후보는 “같은 파란색이라도 서로 다른 색이 모여 힘을 만든다”며 “다양한 목소리가 어우러지는 것이 민주당의 가치”라고 말했다.
이어 “그동안 5개 자치구와 함께 추진해온 사업을 이어가며 지역 발전의 흐름을 끊지 않겠다”고 밝혔다.
또 “각 후보가 제시한 공약은 통합특별시를 완성하는 중요한 요소”라며 “현장에서 나온 의견을 토대로 실행 방향을 구체화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강 후보는 서부권 공항도시권과 동부권 균형 발전 구상 등을 제시해온 가운데, 이날 수렴한 의견을 바탕으로 주요 정책의 실행력을 높이는 데 주력할 것으로 보인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