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이코노미 양하영 기자 | 포스코스틸리온이 액면분할과 경영진의 자사주 매입이라는 '투트랙' 전략을 통해 주주가치 제고와 책임경영 강화에 속도를 내고 있다.
포스코스틸리온은 지난 3월 26일 개최된 제38기 정기 주주총회에서 액면분할 안건을 최종 의결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액면분할은 주식 거래 활성화를 통해 투자자들의 접근성을 높이고, 시장에서의 기업가치를 제대로 평가받기 위한 전략적 선택으로 풀이된다.
■ 천시열 대표, 재선임 후 자사주 매입… ‘책임경영’ 솔선수범
특히 이번 주총에서 재선임된 천시열 대표이사는 주주총회 직후 포스코스틸리온 주식 2,166주를 장내 매수하며 책임경영에 대한 강한 의지를 드러냈다. 통상 경영진의 자사주 매입은 향후 실적 개선에 대한 자신감과 주가 부양 의지로 해석되어 시장의 긍정적인 평가를 받는다.
주총 현장에는 천시열 대표이사를 비롯해 이영민 사외이사, 정연수 사내이사 등 주요 경영진이 참석해 주주들과 소통하며 미래 비전을 공유했다. 시장 전문가들은 액면분할로 인한 유동성 공급과 경영진의 주식 매입이 맞물려 기업가치 재평가(Re-rating) 가능성이 한층 높아졌다고 분석하고 있다.
■ “본업 경쟁력 강화 및 주주 신뢰 강화 지속”
포스코스틸리온 관계자는 “최근의 주주환원 정책 확대와 액면분할, 대표이사의 장내 주식 매수는 모두 주주 신뢰를 강화하기 위한 일관된 조치”라며, “앞으로도 책임경영을 바탕으로 도금 및 컬러강판 분야의 본업 경쟁력을 확보하고 주주가치를 지속적으로 높여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1988년 포항도금강판으로 출발한 포스코스틸리온은 아연도금강판 및 알루미늄도금강판 생산을 모체로 성장해 왔다. 현재는 강건재, 자동차, 가전 시장에 고품질 도금·컬러강판을 공급하고 있으며, 2021년에는 프리미엄 컬러강판 브랜드인 ‘인피넬리(INFINELI)’를 론칭해 시장 리더십을 공고히 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