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양홀딩스, 제75기 정기주총 개최… 보통주 1주당 3,500원 현금 배당

  • 등록 2026.03.31 22:40:19
크게보기

2025년 연결 매출 3조 3,483억 원·영업익 1,088억 원 보고… 전 안건 원안 가결
엄태웅 대표 “글로벌·스페셜티 도약 가속… 공정거래 자율 준수 프로그램 도입” 사과 및 재발 방지 약속
김윤 회장 사내이사 재선임 및 최순화 교수 감사위원 신규 선임 등 이사회 전문성 강화

지이코노미 양하영 기자 | 삼양그룹의 지주회사인 삼양홀딩스가 정기 주주총회를 통해 글로벌 스페셜티 기업으로의 도약과 책임경영 강화 의지를 천명했다.

 

삼양홀딩스(대표 엄태웅)는 31일 서울 종로구 삼양그룹 본사 강당에서 제75기 정기 주주총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주총에서는 재무제표 승인, 정관 일부 변경, 이사 및 감사위원 선임 등 상정된 5개 안건이 모두 원안대로 가결됐다.

 

■ 매출 3조 원대 수성… 주주가치 제고 위한 현금 배당 확정

 

삼양홀딩스는 2025년 연결 기준 매출액 3조 3,483억 원, 영업이익 1,088억 원을 기록했다고 보고했다. 이에 따라 주주가치 제고를 위해 보통주 1주당 3,500원의 현금 배당을 결정했다.

 

인사말에 나선 엄태웅 대표는 “지주회사로서 그룹의 전략과 실행을 연결하는 중심축 역할을 수행해 지속 가능한 성장을 도모하겠다”며 “기업소명(Purpose) 체계 내재화를 통해 글로벌 시장에서의 경쟁력을 한층 높이겠다”고 강조했다.

 

■ 공정거래 이슈 사과 및 재발 방지책 마련… 경영 투명성 제고

 

특히 엄 대표는 최근 발생한 자회사의 공정거래 이슈와 관련해 주주들에게 고개를 숙였다. 그는 “주주 여러분께 심려를 끼쳐드려 깊이 사과드린다”며 “그룹 차원에서 공정거래 자율 준수 프로그램을 도입하고, 전 사업 부문의 영업 관행과 거래 프로세스를 전수 조사해 재발을 철저히 방지하겠다”고 약속했다.

 

■ 3대 경영방침 제시… AI 트랜스포메이션 가속화

 

삼양홀딩스는 올해 대외 불확실성에 대응하기 위한 3대 경영방침으로 ▲글로벌·스페셜티 사업 포트폴리오 고도화 ▲현금 흐름 중심 경영 강화 ▲AI 트랜스포메이션 가속화를 제시했다. 고부가 사업을 중심으로 수익성을 제고하고 신성장 동력을 발굴해 기업 가치를 극대화한다는 전략이다.

 

한편, 이번 주총을 통해 김윤 삼양홀딩스 회장이 사내이사로 재선임됐으며, 최순화 동덕여자대학교 국제경영학과 교수가 사외이사인 감사위원으로 신규 선임되어 이사회의 전문성을 보강했다. 삼양홀딩스는 지난해 11월 바이오팜그룹을 인적 분할한 이후 엄태웅 단독 대표 체제로 운영되고 있다.

양하영 기자 golf0030@hanmail.net
Copyright @G.ECONOMY(지이코노미) Corp. All rights reserved.













서울특별시 서초구 언남5길 8(양재동, 설빌딩) 2층 | 대표전화 : 02-417-0030 | 팩스 : 02-417-9965 지이코노미(주) G.ECONOMY / 골프가이드 | 등록번호 : 서울, 아52989 서울, 아52559 | 등록(발행)일 : 2020-04-03 | 발행인·편집인 : 강영자, 회장 : 이성용 | 청소년보호정책(책임자: 방제일) G.ECONOMY의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 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Copyright ⓒ 2022 G.ECONOMY All Rights Reserved. mail to golf0030@kaka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