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이코노미 양하영 기자 | 서울교통공사(이하 ‘공사’)는 서울 지하철 276개 전 역사에서 시민 안전을 보다 촘촘하게 관리하고 서비스 품질을 높이기 위해 영업본부와 기술본부 간 협업체계를 강화한다고 밝혔다. 영업본부와 기술본부는 시민들이 가장 많이 이용하는 지하철 역사와 밀접한 부서로, 영업본부는 각 역사에서 시민 안전과 서비스를 책임지고 있으며, 기술본부는 역사 시설물의 점검‧정비를 담당하고 있다.

공사는 본부 간 협력체계 강화의 일환으로 31일 공사 인재개발원에서 ‘안전·서비스 향상을 위한 소통과 협업 워크숍’을 개최하고, 안전과 서비스의 공동 책임을 기반으로 한 협력 방향을 공유했다. 또한 이날 워크숍에서는 시민 안전 확보와 서비스 품질 향상을 위한 ‘공동결의문’을 채택하고, 현장에서 발생하는 다양한 상황을 실시간으로 공유하고 대응하는 체계를 강화하는 동시에 사고 예방 중심의 안전관리 수준을 높여 나가기로 했다.
공동결의문은 ▲영업의 서비스 노하우와 기술의 정비 역량을 결합한 무결점 안전 지하철 구현 ▲현장의 목소리를 실시간 공유해 시민 불편을 선제적으로 해소하는 소통 체계 강화 ▲ 276개 전 역사를 시민의 일상을 지키는 따뜻하고 편리한 공간으로 혁신 ▲ 안전과 서비스에 대한 공동책임을 다해 세계 최고의 교통서비스 실현 등 4개 핵심 과제로 구성됐다.
이번 협업을 통해 영업본부의 현장 대응 경험과 기술본부의 전문적인 점검·정비 역량이 결합되면서, 단순한 시설 유지관리를 넘어 보다 체계적인 예방 중심 안전관리 체계가 마련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시민 불편 사항에 대해서도 빠르게 원인을 파악하고 개선하는 등 서비스 품질 향상에도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아울러 조직 간 칸막이를 줄이고 협업 중심의 조직문화를 정착시켜, 안전과 서비스가 유기적으로 연결되는 운영 환경을 만들어 나갈 계획이다. 이를 통해 시민이 일상에서 체감할 수 있는 안전성과 편의성을 동시에 높여 나간다는 방침이다.
앞으로도 공사는 현장과 기술이 함께 작동하는 협력 기반을 지속적으로 강화해 나가며, 시민이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는 지하철 환경과 안정적인 서비스 제공을 위해 노력할 계획이다.
김태균 서울교통공사 사장은 “지하철은 시민의 일상과 밀접한 대체 불가능한 공공재인 만큼 시설물 안전을 꼼꼼히 살피는 일은 필수적이다.”라며 “본부 간의 협업체계를 강화해 위험 요인을 선제적으로 관리하고 시민 불편 사항도 빠르게 개선해 안전하고 편리한 지하철 환경을 만들어 나가겠다.”라고 말했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