응급실 갖춘 ‘내포어린이병원’ 2028년 개원

  • 등록 2026.04.02 10:30: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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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87억 투입, 42병상 소아 특화병원 착공…충남 서남부 의료 공백 해소 기대
300병상 중증센터 2단계 추진…충청·호남권 거점병원 도약 구상

지이코노미 정길종 기자 |내포신도시 종합의료시설 1단계 사업인 ‘내포어린이병원’이 본격적인 건립에 들어갔다. 오는 2028년 개원 시 충남 서남부권 소아 의료체계의 핵심 거점 역할을 수행할 것으로 기대된다.

 

충남도는 31일 홍성군 홍북읍 내포신도시 의료시설용지에서 김태흠 충남지사, 홍성현 충남도의회 의장, 이용록 홍성군수, 이강영 세브란스병원장 등 4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내포어린이병원 기공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내포어린이병원은 충남도가 직접 건립하는 공공 의료시설로, 부지 6000㎡에 건축연면적 5326㎡ 규모의 지상 3층·지하 1층 건물로 조성된다. 총사업비는 487억 원이 투입된다.

 

병원에는 소아 전용 응급실을 비롯해 7개 소아 진료실과 42개 입원 병상이 마련되며, 소아 진료에 특화된 전문 의료기관으로 운영될 예정이다.

 

도는 설계 단계부터 수도권 대학병원의 자문을 반영해 의료 기능 완성도를 높였으며, 홍성군과 조달청 등 관계 기관과 협력해 건축 협의와 공사 원가 검토 등 행정 절차를 신속히 추진했다. 완공은 2028년 4월, 개원 역시 같은 해로 계획하고 있다.

 

특히 병원 운영 단계에서는 수도권 대학병원과의 협력 체계를 구축해 선진 의료 시스템과 전문 인력을 도입, 지역에서도 수준 높은 소아 진료 서비스를 제공한다는 방침이다.

 

내포어린이병원이 개원하면 충남 서남부 지역의 소아 의료 접근성이 크게 개선되고, 내포신도시 정주 여건 향상과 함께 수도권 공공기관 유치 여건 개선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전망된다.

 

충남도는 이번 1단계 사업에 이어 300병상 이상 규모의 중증전문진료센터를 포함한 2단계 병원 건립도 추진한다. 2단계 사업까지 완료될 경우 지역 내 대부분의 치료가 가능한 ‘완결형 의료체계’를 구축해 내포신도시 종합의료시설을 충청·호남권 거점 병원으로 육성한다는 구상이다.
김태흠 충남지사는 이날 기공식에서 “내포어린이병원은 소아 전용 응급실과 42개 병상을 갖춘 충남 서남부권 소아 의료의 핵심 인프라가 될 것”이라며 “부모들이 아이 치료를 위해 타 지역으로 원정 진료를 떠나는 일이 없도록 하고, 도민 누구나 최첨단 의료 서비스를 누릴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정길종 기자 gjchung11119@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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