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 세계인권도시포럼 5월 13~15일 개최…유엔 인권최고대표 첫 참석

  • 등록 2026.04.01 11:06: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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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권위주의·포퓰리즘 대응’ 주제…국내외 1000여명 광주 집결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광주광역시가 국내외 인권 활동가들과 함께 국제 인권 의제를 논의하는 장을 연다.

 

광주시는 5월 13일부터 15일까지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2026 세계인권도시포럼’을 개최한다. 참가 사전등록은 4월 1일부터 5월 6일까지 진행된다.

 

이번 포럼은 광주시와 유네스코, 유엔 인권최고대표사무소 등이 공동 주최하며, 인권도시 관계자와 국제기구, 시민사회, 연구기관 등에서 약 1000명이 참여한다.

 

올해 주제는 ‘권위주의와 포퓰리즘에 대항하는 인권도시’다. 세계적으로 확산하는 권위주의 흐름과 포퓰리즘이 인권에 미치는 영향을 짚고, 지방정부와 시민사회 차원의 대응 방안을 모색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특히 광주가 지닌 5·18민주화운동의 역사와 민주·인권 가치를 바탕으로 도시 단위 인권정책과 국제협력 방향을 공유하고, 인권도시 간 연대 강화 방안도 함께 논의한다.

 

행사는 ▲개회식 ▲전체회의 ▲주제회의 ▲특별회의 ▲네트워크회의 ▲인권투어 등 6개 분야, 19개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전체회의에서는 각국 도시 대표와 인권 전문가들이 참여해 인권 과제를 진단하고 실천 방향을 제시한다. 주제회의에서는 어린이·청소년, 여성, 장애, 인권마을, 스포츠 등 다양한 분야의 현안을 다룬다.

 

특별회의에서는 전남대학교와 조선대학교가 참여해 인공지능 시대의 민주주의와 웰에이징을 주요 의제로 논의를 이어간다.

 

이와 함께 전국 광역지자체 인권위원회 협의회, 인권활동가 네트워크 회의 등 협력 프로그램도 열린다.

 

포럼 참가자들은 5·18 사적지 등을 찾는 인권투어에도 참여하며 광주의 역사 현장을 직접 체험한다.

 

개회식이 열리는 5월 14일에는 유엔 인권최고대표 볼커 튀르크가 기조연설에 나선다. 유엔 인권최고대표가 세계인권도시포럼에 직접 참석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오스트리아 출신 인권법 전문가인 튀르크 대표는 난민 보호와 국제 인권정책 분야에서 30여 년 활동해 온 인물로, 2022년 10월부터 유엔 인권최고대표를 맡고 있다.

 

박용수 광주시 민주인권평화국장은 “유엔 인권최고대표의 참석은 포럼의 국제적 위상을 보여주는 계기”라며 “광주가 세계 인권도시 협력의 중심 플랫폼 역할을 이어갈 수 있도록 준비에 힘을 쏟겠다”고 전했다.

김정훈 기자 jhk7111@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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