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이코노미 양하영 기자 | 바이오플러스(099430)가 국내 최대 화장품 원료 및 제형 기술 박람회인 ‘CI KOREA 2026’에서 자사의 핵심 바이오 소재 기술력을 입증하며 업계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바이오플러스는 이번 박람회 세미나에서 ‘재조합 인간 콜라겐 Type III(rh-Collagen Type III)’를 주제로 그간의 연구개발 성과와 글로벌 시장 트렌드를 발표했다고 1일 밝혔다.
■ 동물 유래 한계 넘은 ‘재조합 인간 콜라겐’… 고순도·안전성 확보
이번 발표는 바이오 합성 전문가인 김명선 박사가 연사로 나서 「Human Recombinant Collagen(rh-Collagen) Type III: Research & Development Trends」를 주제로 진행됐다.
바이오플러스가 개발한 재조합 인간 콜라겐 Type III는 인간 콜라겐과 동일한 아미노산 서열을 기반으로 대장균(E.coli) 발현 시스템을 통해 생산되는 차세대 바이오 소재다. 기존 동물 유래 콜라겐의 고질적 문제였던 면역 반응 위험과 불순물 이슈를 획기적으로 개선했으며, 고순도 및 고일관성 생산이 가능하다는 점이 최대 강점으로 꼽힌다.
■ 핵심 기술 ‘Triple Helix’ 구조 구현… 대량 생산 플랫폼 구축
특히 이번 발표에서는 ▲안정적인 ‘Triple Helix(삼중나선)’ 구조의 성공적 구현 ▲저면역원성 확보 ▲대량 생산이 가능한 발현 및 정제 공정 등 바이오플러스만의 독보적인 기술력이 강조됐다.
콜라겐의 생물학적 기능을 결정하는 삼중나선 구조를 안정적으로 재현함으로써 기능성을 높이는 동시에, 품질 편차 없이 대량으로 공급할 수 있는 ‘스케일업(Scale-up)’ 생산 전략을 제시해 산업적 활용 가능성을 구체화했다는 평이다. 이러한 특성은 고기능성 더마코스메틱은 물론 정밀함이 요구되는 의료기기 분야까지 적용 범위를 넓힐 수 있는 핵심 요소다.
■ “단순 소재 넘어 바이오 플랫폼으로 도약”
한인석 바이오플러스 부회장은 “재조합 인간 콜라겐 Type III는 단순한 대체 소재를 넘어 생물학적 기능과 생산 안정성을 동시에 확보한 차세대 바이오 플랫폼”이라며 “구조적 안정성과 공정 확장성을 바탕으로 다양한 산업 분야에서 글로벌 경쟁력을 확보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바이오플러스는 이번 CI KOREA 발표를 기점으로 재조합 단백질 기반 바이오 소재 기업으로서의 기술적 우위를 대외적으로 알리고, 국내외 시장 점유율 확대를 위한 공격적인 마케팅에 나설 계획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