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이코노미 양하영 기자 | 롯데쇼핑의 e커머스 플랫폼 롯데온(LOTTE ON)이 인공지능(AI) 기술을 접목해 고객의 쇼핑 편의를 돕는 대화형 검색 서비스 ‘패션 AI’를 전격 출시했다고 1일 밝혔다.
이번에 선보인 ‘패션 AI’는 패션 카테고리에 특화된 지능형 검색 서비스로, 기존의 단순 키워드 매칭 방식에서 벗어나 고객이 원하는 스타일과 구체적인 상황을 입력하면 최적의 상품을 제안하는 것이 특징이다.
■ 단순 검색 넘어 ‘감성’과 ‘상황’ 읽는 AI… 쇼핑 비서 역할 톡톡
롯데온은 고객마다 재킷 하나를 고를 때도 선택 기준이 제각각이라는 점에 주목했다. ‘패션 AI’는 ‘봄 하객룩 원피스’, ‘출근용 블라우스’와 같은 구체적인 활용 상황(TPO)은 물론, ‘화사한 색상의 가디건’, ‘하늘하늘한 티셔츠’ 등 주관적인 감성 표현까지 정확히 인식해 결과물로 내놓는다.
또한 상품의 소재를 분석해 적절한 세탁법이나 취급 주의사항까지 안내해 주는 기능도 탑재됐다. 이를 통해 고객은 상품 검색부터 구매 후 관리 정보까지 한 번에 확인할 수 있어 보다 직관적이고 편리한 쇼핑 환경을 누리게 된다.
■ 패션 버티컬 경쟁력 강화… 데이터 기반 정밀 큐레이션 구현
롯데온은 이번 서비스를 통해 핵심 전략 부문인 패션 카테고리의 경쟁력을 한층 끌어올린다는 계획이다. 패션 부문은 롯데온의 매출과 수익성을 견인하는 주요 버티컬 영역으로, 패션 AI를 통해 축적된 데이터를 활용해 고객 취향에 맞춘 정밀한 상품 큐레이션이 가능해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롯데온은 향후 패션 AI가 대화의 맥락을 파악해 연관 상품까지 선제적으로 추천할 수 있도록 서비스를 지속해서 고도화할 예정이다.
■ “AI 기술로 개인화 쇼핑의 정점 찍을 것”
방현우 롯데온 플랫폼/AI부문 상무는 “고객이 원하는 패션 상품을 더 쉽고 빠르게 찾을 수 있도록 돕기 위해 대화형 검색 기능을 도입했다”며 “앞으로도 AI 기술을 다각도로 활용해 고객 개개인에게 최적화된 맞춤형 쇼핑 경험을 선사하겠다”고 강조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