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선후보 등록이 오늘로 마감되는 한편, 안철수 후보가 없어진 현재 새누리당 박근혜 후보와 민주통합당 문재인 후보의 접전에 본격적인 관심이 쏟아지고 있다.
박-문 두 후보는 대선 24일 전이자 후보등록 첫날인 25일 공식적인 대선 후보 등록을 마쳤다. 대선후보 등록 마감일은 26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이며, 공식 선거운동은 27일부터 가능하다.
후보자들은 등록 시 등록재산·병역사항·최근 5년간 세금납부 및 체납증명에 관련 신고서, 전과기록증명·정규학력증명 등 관련 서류들을 제출하며 이는 홈페이지에 모두 게재된다.
후보자의 기호는 국회에서 의석을 가진 정당 추천 후보자(다수 의석 순)를 우선으로 두므로, 기호 1번은 새누리당 박근혜, 2번은 민주통합당 문재인, 3번은 통합진보당 이정희 후보로 결정되었다.
또한 정당 추천 후보자에게는 28일까지 선거보조금이 지급되며, 후보를 등록한 정당의 소속 국회의원 수와 총선 당시 비례대표 득표율에 따라 총 365억8천600만 원이 배분된다.
27일부터 오는 12월 19일까지 펼쳐질 제18대 대통령 선거의 공식 선거운동은 거리유세는 물론, 전화·인터넷·SNS 등 다양한 방식의 선거전이 펼쳐질 것으로 전망된다.
후보자로 등록한 뒤부터는 후보자들의 선거사무소 또는 선거연락소 설치가 가능하며, 벽보와 공보물, 공약서, 후보자 사진 등의 게시도 가능하다.
온라인 뉴스팀 / golf0030@daum.net